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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243

[사복음서] 074. 염려에 대한 교훈 (마 6:25-34, 눅 12:22-32) 눅 12: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눅 12: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먹고 살 일 염려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데 예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실까요? 더욱 귀한 몸 자체, 생명 자체를 주신 하나님이 계시며, 그 하나님께서 나를 먹이고 입히시기 때문입니다. 눅 12: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눅 12:26.. 2020. 2. 20.
[사복음서] 073. 눈은 몸의 등불 (마 6:22-24) 눈은 사물들을 보며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몸의 지체입니다. 예수님은 눈을 몸의 등불이라고 하십니다. 눈이 있어서 밝히 볼 수 있고, 눈이 있어서 갈 길을 압니다.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 눈이 성하면 모든 것을 밝히 보기에 몸으로 하는 일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이 나쁘면 몸을 제대로 놀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영혼의 눈이 어두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무지함은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하나님 앞에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거절하고 자기의와 불의 사이를 헤매입니다. 마음의 눈이 어두워도 자기 .. 2020. 2. 19.
[사복음서] 072. 보물을 쌓아둘 곳 (마6:19-21, 눅12:33,34) 예수님은 물질과 재물이 필요하여 열심히 모아 쌓아두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시고, 보물을 어디에 쌓아야 할지 가르쳐 주십니다.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뚷고 도둑질하느니라 우리는 보물을 땅에 쌓아둡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는 부식시키는 벌레와 미생물이 있고, 훔쳐가는 도둑이 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러면 열심히 모아도 헛수고가 됩니다. 평생 일하고 수고하여 모아둔 것을 때로는 사기를 당하고, 때로는 도둑이나 강도에게 빼앗기고, 때로는 나 자신이 병들고 죽게 되어 쓸 수 없게 됩니다. 이 땅은 그런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잠깐 살다 갈 나그네 길에 필요한 만큼, 자원이요 수단으로 돈을 바라봐야 합니다. 눅 12:33 너희 소유를.. 2020. 2. 18.
[사복음서] 071. 금식에 대한 말씀 (마6:16-18) 오늘은 금식에 관한 말씀입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멀리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참아내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구를 제어하고 금식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겸비케 하고자 함입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회개할 내용이 있을 때,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 금식입니다. 그런데 유대 종교 사회에서는 금식을 하는 것이 경건하고 신앙심 깊은 것으로 인정을 받았기에, 사람의 눈을 의식하여 금식을 자랑하고 외식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 대해 그들이 자기 상을 이미 받았다고 경고하십니다. 즉, 하나님께는 상달되지 않는 헛된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 2020. 2. 17.
[사복음서] 070. 간청의 비유 (눅 11:5-8)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마저 움직이게 한 과부의 끈질긴 기도에 이어, 자려고 누운 상황에서도 일어나 청을 들어주는 친구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친구는 가족만큼 가깝지는 못하더라고, 어려울 때 외멶지 않고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비유 속의 주인공은 여행 중에 찾아온 벗을 먹일 것이 없는 난감한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하필 오밤중이었습니다. 다들 문을 닫고 잠자리에 들어 있는 때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손을 내밀 수 있는 가까운 친구를 찾았습니다. 11: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11:6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11:7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 2020. 2. 15.
[사복음서] 069. 밤낮 부르짓는 기도 비유 (눅 18:1-8) 예수님은 항상 기도할 것과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18:2 가라사대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관이 있는데 18: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18: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두 주인공은 참으로 대조적인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 그리고 한 과부... 권세를 쥔 자가 못되먹.. 2020. 2. 15.
[사복음서] 068. 기도에 대한 가르침 - 주기도문 (마6:9-15, 막11:25,26, 눅11:1-4) 눅 11: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 어떤 내용으로 기도를 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10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기심을 받도록,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늘에서처럼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믿는 자들이 은혜를 감당하지 못하여 많은 허물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이 저희들의 연약함과 죄악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 중에서 비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 2020. 2. 13.
[사복음서] 067. 기도에 대한 말씀 (마 6:5-8) 신앙심이 중시되던 유대 사회에서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높이 평가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보이고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 위해 하는 기도는 사실 본질에서 어긋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외식하는 기도를 경계하십니다. 6:5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기도는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식하는 기도는 "하나님,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하고 불러놓고 하나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신경을 다른 사람들에게 두고 흘끔거리는 것과 같습니다. 누가 나에게 그렇게 한다면 당연히 기분이 상할 것입니다. 하나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겠.. 2020. 2. 12.
[사복음서] 066. 구제에 대한 말씀 (마6:1-4) 사람은 사회적 존재로서, 기본적인 생존 필요만 충족되고나면 그 다음엔 명예를 얻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남에게 선을 베푸는 일에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마음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더욱 큰 상급과 복을 주실 하나님을 모를 때의 얘기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사람의 눈을 의식하여 외식하는 것에 대해 경계하십니다.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하나님.. 2020. 2. 6.
[사복음서] 065-2. 복수에 대한 말씀 (마 5:38-48, 눅6:27-36) 예수님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라 살도록,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원수를 사랑하고 악한 자에게까지 선을 베풀도록 가르치십니다. 마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눅 6: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눅 6: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세상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행동양식과 얼마나 이질적인가요. 그러나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소속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인과 선인 모두에게 햇빛을 비춰주시고, 의로운 자나 불의한 자 모두에게 비를 내려주십니다. 믿..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