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물질과 재물이 필요하여 열심히 모아 쌓아두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아시고, 보물을 어디에 쌓아야 할지 가르쳐 주십니다.
마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뚷고 도둑질하느니라
우리는 보물을 땅에 쌓아둡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는 부식시키는 벌레와 미생물이 있고, 훔쳐가는 도둑이 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그러면 열심히 모아도 헛수고가 됩니다. 평생 일하고 수고하여 모아둔 것을 때로는 사기를 당하고, 때로는 도둑이나 강도에게 빼앗기고, 때로는 나 자신이 병들고 죽게 되어 쓸 수 없게 됩니다. 이 땅은 그런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잠깐 살다 갈 나그네 길에 필요한 만큼, 자원이요 수단으로 돈을 바라봐야 합니다.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보물은 도둑도 없고 좀 먹을 걱정도 없는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십니다. 구체적으로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곧 낡지 않는 배낭을 만드는 것이요, 하늘에 무궁한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바울 서신에는 성도를 위해서는 특히 적극적으로 나누라고 하십니다.
로마서 12:13 성도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예수님은 불충스러운 청지기 비유를 통해서도, 자신의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주인 몰래 채무자들에게 선심을 쓰는 것을 말씀하시며, 그가 자신을 위해 지혜롭게 처신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가진 마지막 타이틀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준 것입니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자들을, 정말 도움이 필요할 때에, 크든 작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참으로 덕이 되고 지혜로운 일입니다. 불의한 청지기처럼 하지 말고, 정직하게,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을 믿고 하면 더욱 선한 일이겠지요.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도옭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제가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성도 간에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고, 기쁜 일과 슬픈 일에 같이 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어려운 이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저에게 능력과 물질을 풍부하게 허락하여 주시고, 이웃을 위해 풍성히 베풀 수 있는 자로 복 주시길 기도합니다. 자기중심적으로 오그라들기 쉬운 저의 마음에 풍성하신 하나님께 대한 살아 있는 믿음을 주시고, 보물을 하늘에 쌓아놓는 자 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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