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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155.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마 18:15~20) 교회는 죄인들이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그리스도 안에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그 중에는 극적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아 하루 아침에 술, 담배 등 중독을 끊는 사람도 있고, 옛사람의 습관이 끈질기게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중에 누군가 현재적으로, 명백하게 죄라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 18: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예수님 말씀에 의거해보면, 죄를 용납하거나 묵인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폭로해서도 안 됩니다. 먼저는 다른 사람들이 없는 자리, 그 사람과만 있는 자리에서 권고하라고 하십니다. 그 형제의 위신을 존중해주.. 2024. 4. 23.
[사복음서] 154. 잃은 아들의 비유 (눅 15:11~32) 오늘 본문은 그 유명한 탕자의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들려주시는 맥락이 무엇입니까?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 것을 보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죄인들을 영접한다며 원망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에 빠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도 모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하고 죄인들을 정죄하는 교만한 자들에게 비유를 들어 가르쳐 주십니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한 닢에 이어, 잃어버렸다 다시 찾은 아들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이 정치적 입장이나 이해타산, 더 나아가 해묵은 신념과 하나님 역사에 대한 오해까지 내려놓고, 인간 본연의 감정과 상식으로 본질을 생각해보도록 도와주십니다. 오로지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객관적으로 이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보도록.. 2024. 4. 22.
[사복음서] 153.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 (눅 15:8~10) 예수님은 잃은 양의 비유에 이어 잃은 드라크마 동전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눅 15:8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비유 속의 여인은 열 드라크마 중 하나를 잃었습니다. 드라크마는 고대 그리스의 화폐로 폴리스 시절부터 쓰이다가 2002년 유로화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1세기 경에 1 드라크마는 데나리온처럼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 산술적으로 보면 그리 큰 액수는 아니지만, 또 어찌 보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돈이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가 이 여인이라면, 잃어버린 드라크마 하나를 찾기 위해 등불을 비추고 빗자루로 먼지를 쓸어가며 부지런히 찾을 것입니다. 찾을 때까지 쉬이 포기하지 못할 것.. 2024. 4. 20.
[사복음서] 152. 잃은 양의 비유 (마 18:12~14, 눅 15:1~7) 예수님의 명성이 점점 커져갔습니다. 그런데 이 거룩하신 예수님께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까? 눅 15: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들은 무려!!!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왔습니다. 세리는 몸을 파는 창녀보다도 더 죄질이 나쁜 죄인 중의 죄인으로 멸시받았습니다. 그들의 삶은 하나님과 멀어보이고, 거룩함과 멀어보였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들로서, 그 안에 영원을 사모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죄를 용서받고 구원 얻고자 하는 마음, 진리를 찾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눅 15: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바리.. 2024. 4. 18.
[사복음서] 151. 실족하게 하는 자에 대한 경고 (마 18:6~11, 막 9:42~50, 눅 17:1~2)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믿는 자들 사이에서 조심해야 할 일, 소자를 실족시키지 말아야 함을 엄중히 말씀하십니다. 마 18: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마 18: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주어는 '누구든지'입니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라 하신 것을 보면, 아마도 어린아이나 그 공동체 내에서 누구나 알 만한, 영적으로 어린 어떤 한 사람을 구체적으로 지칭하며 예로 드신 것 같습니다. 실족하게 한다는 것은 어린 자, 믿음이 연약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믿음에서 멀어지고 그릇된 길을.. 2024. 4. 17.
[사복음서] 150. 작은 자에 대한 관심 (마 18:5, 막 9:41) 예수님은 예수님의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자들이 제자들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막 9: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이 얼마나 의미심장한 말일까요. 에덴 동산, 첫 사람들의 범죄의 현장에서부터 계시된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간의 적대 관계와 영적 전쟁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살다 가지만, 그 모든 사람들의 영적인 소속이 어디인가 하는 것만큼 중요한.. 2024. 4. 17.
[사복음서] 149. 예수님 이름으로 행하는 전 우주적 교회 (막 9:38~40, 눅 9:49~50) 눅 9: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예수님의 메시아 사역이 진행됨에 따라 예수님과 직접적으로 함께 하며 따르는 제자 공동체 외에도 예수님을 추종하는 여러 일꾼들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권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들이 예수님의 직속 제자인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을 따르지 않으면 같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들 외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사역 하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고 여긴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기들 생각대로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래.. 2024. 4. 15.
[사복음서] 148. 천국에서 위대한 사람 (마 18:1~4, 막 9:33~37, 눅 9:46~48, 눅 17:7~10)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에서 위대한 사람,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위대한 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막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막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가버나움으로 가는 길에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 논쟁을 벌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시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가실 것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의 마음에는 영광과 존귀함을 받고싶은 욕구가 가득하여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등극하시면 누가 어떤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그 지위에 합당한가 경쟁하였습니다. 떡 주실 분은 예수님.. 2024. 4. 12.
[사복음서] 147. 성전세/물고기 입 속의 동전 (마 17:24~27) 오늘 본문에는 성전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 17: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반 세겔(쉐켈 하 코데쉬, 거룩한 세겔)이라는 것은 성전세를 일컫는 말로서, 당시 두 데나리온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출애굽기의 규례에 따라, 20세 이상 성인 남자들에게 부과되던 세였습니다. 이는 공동 제사를 위한 제물을 사거나 기타 여러 성전 유지와 관리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상 K기독신문 참조,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45) 출 30:13~16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 2024. 4. 11.
[사복음서] 146.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 예고하심 (마 17:22~23, 막 9:30~32, 눅 9:44~45) 예수님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는 신앙 고백 후에, 그리스도로서 버림받고 고난 당하고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첫번째 계시에서 제자들의 반응은 놀람과 당황함과 강력한 반발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가르치고 또 가르치십니다. 마 17: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마 17: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예수님은 인자되신 예수님께 장차 일어날 크나큰 사건,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두번째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두 번째 또 말씀하시니 그저 마..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