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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225.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마 22:15~22, 막 12:13~17, 눅 20:20~26) 마 22: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눅 20:20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막 12:13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은 사뭇 어울리기 힘든 그룹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서로 반목하던 이들조차 한 가지 목적, 예수님을 공격하기 위한 뜻이 합하여 그들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묘책을 짜내었습니다. 그들이 낸 아이디어는 실정법 위반을 유도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로마 통치하게 있고, 사법권과 실질적인 형 집행권이 예수님을 타격하도록 작전을 짠 것입니다.  막 12:14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2024. 9. 19.
[사복음서] 224. 혼인 잔치의 비유 (마 22:1~14, 눅 14:16~24) 오늘 본문은 혼인잔치의 비유입니다. 비유의 맥락은 어떤 임금이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상황이요, 사건의 핵심은 미리 청했던 사람들이 오기 싫어하고 더 나아가 그 보낸 종들을 능욕하고 죽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진멸하고 새로운 하객들을 모아간다는 것입니다. 비유의 주제는 천국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천국에서 벌어질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잔치에, 원래 누가 초청을 받았고, 그들이 왜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후 새로이 초청받은 자들이 어떤 예복을 갖추어야 하는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 22: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 22: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마 22: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 2024. 9. 18.
[사복음서] 223. 모퉁이의 머릿돌 (마 21:42~46, 막 12:10~12, 눅 20:17~19) 악한 포도원 농부들에 대한 비유 끝에, 예수님은 그들이 배척하고 핍박하는 예수님이 누구신가 알려주십니다.  마 21: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예수님은 시편 118편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시 118:21~25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이 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여호와의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소서  이스라엘과 온 세계 백성들이 간절히.. 2024. 8. 31.
[사복음서] 222. 포도원 농부들의 비유 (마 21:33~41, 막 12:1~9, 눅 20:9~16) 예수님은 앞서 예수님의 권위,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정당한 권세를 인정하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두 아들의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맏아들은 예 해놓고 실제로는 순종하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싫어요 했지만 후에 뉘우치고 가서 일했습니다. 누가 아버지 말씀에 순종했느냐 물으시고, 세리와 창기들이 그들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또 다른 비유로 종교지도자들의 행태를 드러내어 주십니다.  막 12: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어떤 유력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포도원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산울타리를 두.. 2024. 8. 30.
[사복음서] 221. 두 아들의 비유 (마 21:28~32)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던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권위를 그들이 인정하는지 역질문 하셨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1: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먼저 맏아들에게 그날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였습니다. 큰아들은 착한 아들, '넵 아버지. 그렇게 할께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시원 시원한 대답이 무색하게 시간이 흐르고 하루 해가 다 지도록 결국 가지 않았습니다. .. 2024. 8. 29.
[사복음서] 219.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 21:20~22, 막 11:19~24) 앞선 본문들을 통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께서 성전이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형식적인 종교 의례만 남고 강도와 도적떼의 소굴처럼 전락한 것을 보시고 장사치들을 내쫓고 매매를 금하며 성전을 정결케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 직전,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게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무화과나무에 대한 말씀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보여줍니다.  막 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막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 일행이 성 밖으로 나갔따가 아침 시간, 그 무화과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잎이 무성했던 멀쩡한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었습니다.나무에 생명력이.. 2024. 8. 27.
[사복음서] 218. 십자가에 대한 예언 (요 12:27~36)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앞에 두시고 마음이 괴로우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하여 그 고난의 때를 명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것이 솔직한 주님의 심정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지만, 꺼리고 피하고픈 마음을 극복하고 전진해 나아가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하시며, 그리스도로서 반드시 가.. 2024. 8. 26.
[사복음서] 217. 예수님이 죽으시는 목적 (요 12:20~26)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유월절을 위해 원근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 중에 헬라인들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통해 유대교에 관심을 가진 이방인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는 직접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중 빌립에게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뱃세다는 갈릴리 호수 북동쪽에 있는 어촌입니다. '이방의 갈릴리'라 불리던 지역적 배경을 생각해볼 때, 주류의 배타적인 선민의식에 억.. 2024. 8. 24.
[사복음서] 216. 어린아이들이 찬양함 (마 21:14~16) 21: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순서상 성전 정화 사건 이후니, 쫓겨난 상인들과 그들과 카르텔처럼 결탁된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쌍심지를 켜고 예수님을 보았을까요. 그러나 예수님을 뵈오려 찾아든 많은 병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했고 예수님을 지지했고 예수님께 몰려들어 자비를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어김 없이 또 눈 먼 사람, 저는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정치적 종교적 권세도 없는 젊은 청년이지만 이런 능력의 주님을 대적자들도 함부러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그 능력을 모두 내려놓고 순하디 순한 어린 양처럼 잡혀 죽임당하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21: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2024. 8. 23.
[사복음서] 2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 (마 21:12~13, 막 11:15~18, 눅 19:45~48) 앞선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전날 성전에 오셔서 둘러보셨습니다. 그리고 베다니에서 묵고 다시 예루살렘을 찾으셨을 때,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게 앞으로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 사건은 성전 정화 사건과 교차로, 샌드위치처럼 삽입되어 있으며, 오늘 본문의 성전 정화 사건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성전 정화 사건은 수천년의 유대교가 그들의 경배의 대상이신 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받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막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막 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2024.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