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243 [사복음서] 236. 성전의 멸망을 예언 (마 24:1~2, 막 13:1~2, 눅 21:5~6) 예수님 당시의 성전은 헤롯 성전이라 불렸습니다.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재건한 스룹바벨 성전이 있었지만 여러 수난을 겪고 있었습니다. 헤롯왕은 통치 18년째인 BC 19년부터, 수십년에 걸쳐 성전을 재건하고 있었습니다. 정통 유대인이 아니라는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종교중심적인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막 13: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성전에서 나가면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화려하고 웅장한 성전의 모습에 감탄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은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막 1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에는 '진.. 2024. 10. 17. [사복음서] 235. 하나님 나라의 도래 (눅 17:20,21)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적대적이었지만, 그들 마음 깊은 곳에 예수님이 특별하고 대단하신 분임을 느꼈기에 이러한 관심과 감정이라도 생겼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책잡고 올무를 놓으려고도 했지만, 예수님의 행하시는 표적,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으로부터 뭔가 보통 사람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그래서인지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정말 궁금한 것들을 예수님께 여쭙게 되었습니다. 눅 17:20a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유대 백성들은 모두 고대하고 고대하는 하나님 나라가 언제 도래할 것인지, 어디에 가면 그 현장을 목도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부정적인 측면.. 2024. 10. 12. [사복음서] 234. 과부의 헌금 (막 12:41~44, 눅 21:1~4)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헌금에 관해, 예수님께서 인정해주시는 헌금의 자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헌금의 자세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막 12:41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막 12:42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하는가 살펴보실 때, 역시, 헌금을 많이 내는 부자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사람은 오히려 한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과부는 두 렙돈을 헌금함에 넣었습니다. 렙돈은 신약 성경에 나오는 가장 작은 단위의 헬라 문화권 동전이었다고 합니다. 고드란트는 그 두 배 되는 로마 화폐라고 합니다. 한 렙돈은 1/2 고드란트, 현재로 치면 500원 정도 .. 2024. 10. 11. [사복음서] 233. 핍박하는 것을 책망하심 (마 23:29~36, 눅 11:43~54)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노라 하면서 실상은 그 조상 때부터 하나님의 사람들을 배척하고 핍박하는 자들임을 말씀하십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적나라하게 폭로하십니다. 마 23: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마 23: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마 23:32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마 23: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조상들이 의인과 선지자들을 죽인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저 선조들의 잘못이요, 자신들은 그들과 다.. 2024. 10. 10. [사복음서] 231, 232. 외식을 책망하심 (마 23:23~28, 눅 11:42) 예수님은 세리와 창기들처럼 자타가 공인하는 죄인들에 대해서는 놀라운 관용과 용납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아주 직접적으로 신랄한 비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그들의 오류가 무엇이며, 그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요? 첫째, 위선을 행하는 종교인들의 특징은 우선순위가 전복되어 있습니다. 마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마 23: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 박사요, 율법을 지키는 데 심혈을 기울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2024. 10. 9. [사복음서] 230. 율법주의를 책망하심 (마 23:16~22)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맹세에 관하여 종교 지도자들이 가르치는 내용의 맹점에 대해 지적하시고 맹세의 참된 권위를 가르치십니다. 마 23:16a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예수님은 율법의 근본 정신은 온데 간데 없이 율법주의에 빠져서 백성들을 호도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눈 먼 인도자', 즉, 자신이 눈 멀어 앞을 못 보면서 남을 인도하는 자라 부르셨습니다. 영적인 눈이 감긴 영적 소경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스승으로 행세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맹인 취급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 23:16b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마 23: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 2024. 10. 8. [사복음서] 229.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책망하심 (마 23:1~15, 막 12:38~40, 눅 20:45~47) 본문에서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 등,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엄히 경계하십니다. 눅 20: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마 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마 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언행 불일치였습니다.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 23: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마 23:5 그들의 모든 행.. 2024. 10. 4. [사복음서] 228. 다윗의 자손, 다윗의 주 (마 22:41~46, 막 12:35~37, 눅 20:41~44) 마 22: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마 22: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한 의견을 물으셨습니다. 특히, 그리스도가 누구의 후손으로 태어나는가를 물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이 말하고, 모두가 알고 있는 바, '다윗의 자손'이라 답했습니다.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 후손을 통해 영원한 나라, 영원한 통치를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삼하 7:11b~14a ...또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 2024. 10. 3. [사복음서] 227. 가장 큰 계명 (마 22:34~40, 막 12:28~34) 영원한 나라에서 오신 예수님은 부활 논쟁에서 땅의 사람들이 전혀 모르는 하늘의 지혜로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KO 한판승을 지켜보던 이들 중에 한 서기관, 마태복음 기록에 따르면 한 율법사가 있었습니다. 마 22: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막 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그는 그간 궁금했던 것을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율법을 누구보다도 잘 알 법한 그가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요? 유대 율법의 목록을 정리하면 613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율법을 지키기 위하여 오늘날까지 랍비들의 해석, 탈무드의 가르침, 전통 등, 염두에 .. 2024. 10. 2. [사복음서] 226. 부활에 대한 질문 (마 22:23~33, 막 12:18~27, 눅 20:27~40) 마 22: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사두개파 사람들은 대제사장과 제사장들로 구성되며, 바리새인들과 함께 산헤드린 공의원 70인을 구성하는 지위 높고 부를 누리는 계층이었습니다. 권력층이요 기득권자들로서, 그들은 현생에 만족하고 그 체제를 유지하고 싶어했습니다. 침략자 로마의 권력에도 쉽게 타협하고 우호적인, 지극히 현실적인 기회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사와 같은 영적인 존재들, 부활,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을까요? 그들은 부활이 없다고 믿는 자신들의 신념을 피력하기 위해 매우 비현실적인, 그러나 이론상 가능할 법한 이야기를 짜내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막 19: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 2024. 10. 1.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