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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249

[사복음서] 221. 두 아들의 비유 (마 21:28~32)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고 따져 물었던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권위를 그들이 인정하는지 역질문 하셨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1:29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먼저 맏아들에게 그날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였습니다. 큰아들은 착한 아들, '넵 아버지. 그렇게 할께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시원 시원한 대답이 무색하게 시간이 흐르고 하루 해가 다 지도록 결국 가지 않았습니다. .. 2024. 8. 29.
[사복음서] 219. 무화과나무의 교훈 (마 21:20~22, 막 11:19~24) 앞선 본문들을 통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께서 성전이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형식적인 종교 의례만 남고 강도와 도적떼의 소굴처럼 전락한 것을 보시고 장사치들을 내쫓고 매매를 금하며 성전을 정결케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일 직전,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게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무화과나무에 대한 말씀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 보여줍니다.  막 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막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예수님 일행이 성 밖으로 나갔따가 아침 시간, 그 무화과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잎이 무성했던 멀쩡한 나무가 뿌리째 말라 있었습니다.나무에 생명력이.. 2024. 8. 27.
[사복음서] 218. 십자가에 대한 예언 (요 12:27~36) 12: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앞에 두시고 마음이 괴로우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하여 그 고난의 때를 명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그것이 솔직한 주님의 심정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지만, 꺼리고 피하고픈 마음을 극복하고 전진해 나아가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하시며, 그리스도로서 반드시 가.. 2024. 8. 26.
[사복음서] 217. 예수님이 죽으시는 목적 (요 12:20~26) 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12: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12: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유월절을 위해 원근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 중에 헬라인들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통해 유대교에 관심을 가진 이방인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는 직접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 중 빌립에게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뱃세다는 갈릴리 호수 북동쪽에 있는 어촌입니다. '이방의 갈릴리'라 불리던 지역적 배경을 생각해볼 때, 주류의 배타적인 선민의식에 억.. 2024. 8. 24.
[사복음서] 216. 어린아이들이 찬양함 (마 21:14~16) 21:14 맹인과 저는 자들이 성전에서 예수께 나아오매 고쳐주시니 순서상 성전 정화 사건 이후니, 쫓겨난 상인들과 그들과 카르텔처럼 결탁된 종교지도자들이 얼마나 쌍심지를 켜고 예수님을 보았을까요. 그러나 예수님을 뵈오려 찾아든 많은 병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했고 예수님을 지지했고 예수님께 몰려들어 자비를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어김 없이 또 눈 먼 사람, 저는 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정치적 종교적 권세도 없는 젊은 청년이지만 이런 능력의 주님을 대적자들도 함부러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그 능력을 모두 내려놓고 순하디 순한 어린 양처럼 잡혀 죽임당하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21: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2024. 8. 23.
[사복음서] 215.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 (마 21:12~13, 막 11:15~18, 눅 19:45~48) 앞선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전날 성전에 오셔서 둘러보셨습니다. 그리고 베다니에서 묵고 다시 예루살렘을 찾으셨을 때,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게 앞으로 영원히 열매 맺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 사건은 성전 정화 사건과 교차로, 샌드위치처럼 삽입되어 있으며, 오늘 본문의 성전 정화 사건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성전 정화 사건은 수천년의 유대교가 그들의 경배의 대상이신 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평가받는가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막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막 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2024. 8. 22.
[사복음서] 213~214.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마 21:17~19 막 11:11~14) 막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 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셔서 먼저 무엇을 하셨습니까? 성전을 둘러보셨습니다. 성전은 제사 의식과 헌물 등을 위해 장사하는 사람들이 상을 주욱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당시 유대 땅 뿐 아니라 이방 나라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절기를 기키러 예루살렘 성전에 찾아왔으므로 성전세를 낼 유대 화폐로 바꾸어주는 환전상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교통도 좋지 않던 그 시기 희생 제물을 안전히 데려오기가 힘들고, 또 장사치들과 결탁한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산 것 아니고는 흠결이 있다고 퇴짜를 놓곤 하여, 제물을 파는 장사치들이 있었습니다. 성전은 돈을 바꾸어주는 사람, 비둘기 파는 사람 등으.. 2024. 8. 21.
[사복음서] 212. 무리들이 따름 (마 21:10~11, 요 12:17~19) 마 21:10 예수께서 예수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드디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셨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들고는 큰 무리가 호산나를 외치며 이스라엘의 왕의 입성을 환영한 바 있습니다. 제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따르니, 예수님이 누구신가, 어떤 일을 하신 것인가 하며 온 성이 소동했습니다.  마 21: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요 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요 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을 두 눈으로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2024. 8. 20.
[사복음서] 211. 예루살렘의 멸망 예언 (눅 19:41~44) 바로 앞에서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는 환호를 받으신 예수님, 그들을 말려달라는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에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신 예수님, 그토록 위엄과 확신에 차 계신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는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고 너무나 뜻밖의 예언, 예루살렘 성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19: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19: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이 있는데, 예루살렘은 모른다는 뉘앙스로 들립니다. 평화에 관한 일, 샬롬의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희생으로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 간의 막힌 .. 2024. 8. 19.
[사복음서] 210. 나귀 타고 오시는 그리스도 (마 21:1~9, 막 11:1~10, 눅 19:29~40, 요 12:12~16) 요 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것을 듣고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이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사여 하더라 마 21: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나사로의 집에 머무신 다음 날, 예수님 일행은 예루살렘 가까운 감람산 벳바게에 이르셨습니다.  눅 19: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막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제자 둘을 보내셔서 맞은.. 202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