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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179

[사복음서] 148. 천국에서 위대한 사람 (마 18:1~4, 막 9:33~37, 눅 9:46~48, 눅 17:7~10)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천국에서 위대한 사람,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위대한 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막 9: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막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가버나움으로 가는 길에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 논쟁을 벌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심을 밝히시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십자가 고난과 죽음의 길을 가실 것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의 마음에는 영광과 존귀함을 받고싶은 욕구가 가득하여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메시아로 등극하시면 누가 어떤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그 지위에 합당한가 경쟁하였습니다. 떡 주실 분은 예수님.. 2024. 4. 12.
[사복음서] 147. 성전세/물고기 입 속의 동전 (마 17:24~27) 오늘 본문에는 성전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 17: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반 세겔(쉐켈 하 코데쉬, 거룩한 세겔)이라는 것은 성전세를 일컫는 말로서, 당시 두 데나리온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출애굽기의 규례에 따라, 20세 이상 성인 남자들에게 부과되던 세였습니다. 이는 공동 제사를 위한 제물을 사거나 기타 여러 성전 유지와 관리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상 K기독신문 참조, https://www.kidok.com/news/articleView.html?idxno=79145) 출 30:13~16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 2024. 4. 11.
[사복음서] 146. 죽음과 부활을 두 번째 예고하심 (마 17:22~23, 막 9:30~32, 눅 9:44~45) 예수님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는 신앙 고백 후에, 그리스도로서 버림받고 고난 당하고 죽으실 것을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첫번째 계시에서 제자들의 반응은 놀람과 당황함과 강력한 반발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구원 방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회가 생길 때마다 가르치고 또 가르치십니다. 마 17: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마 17: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예수님은 인자되신 예수님께 장차 일어날 크나큰 사건,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두번째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두 번째 또 말씀하시니 그저 마.. 2024. 4. 9.
[사복음서] 145.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심 (마 17:14~21, 막 9:14~29, 눅 9:37~43, 눅 17:5~6) 산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시고 모세와 엘리야 선지자들과 대화하신 예수님은 이튿날 세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막 9:14 저희가 이에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막 9: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심히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구경을 하는 가운데 남은 제자들이 서기관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을 발견하고는 무척이나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종지부를 찍어주셔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막 9: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 언쟁의 쟁점은 예수님의 남은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고쳐주지 못한 데 있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슨상니이이이임~~~' 하며 소리치며 .. 2024. 4. 8.
[사복음서] 144. 엘리야에 대한 질문 (마 17:9~13, 막 9:9~13) 예수님과 세 제자들은 하산하였습니다. 17:9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은 산에서 영광스럽게 변형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한 세 제자들에게 함구 명령을 하셨습니다.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실 때까지라는 한시적인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말씀 자체가 또 충격이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실 거라고? 그게 무슨 말씀이실까? 세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고는 서로 묻고 고민했습니다. 부활이란 그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생각조차 못 해본 일입니다. 그 비슷하게, 그들은 죽은 엘리야 선지자에 대해 장차 오리라 하신 예언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17:1.. 2024. 4. 6.
[사복음서] 143.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심 (마 17:1~8, 막 9:2~8, 눅 9:28~36) 베드로의 신앙 고백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에 대한 첫번째 예언, 그리고 제자도에 대해 가르치신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막 9: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17: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17:2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로부터 엿새가 지났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만 데리고 높은 산(헬몬산으로 추정)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형되셨습니다. 그 얼굴은 해같이 빛나고 옷.. 2024. 4. 4.
[사복음서] 142. 제자의 길 (마 16:24~28, 막 8:34~9:1, 눅 9:23~27)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권세가 있고, 초인간적인 기사와 표적들이 나타나자, 예수님을 뒤따르며 제자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요즘의 스타들보다, 아이돌보다, 예수님은 더 인기가 좋으셨을 것입니다. 예술성있고 재능있고 멋지고 아름답고 귀엽고 춤을 기깔나게 잘 추고 인간미도 있고 그렇다면 그 연예인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무려, 평생 고통하던 질병, 불치병, 악한 영에게서 건져주고 새 인생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천국에 대해, 구원과 영생에 대해 진리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신이 나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마음에 찬물을 촤아아악 뿌리셨습니다. 오늘 .. 2024. 4. 3.
[사복음서] 141. 죽으심과 고난을 예고하심 (마 16:21~23, 막 8:31~33, 눅 9:22) 앞서 베드로는 유대인으로서의 환경에 갇힌 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신앙 고백, 즉 인간 예수님이 주시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소수지만 제자들에게 그 진리를 분명히 계시하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약속된 메시아, 그리스도로서 궁극적으로 어떤 사명을 감당하실 것인가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은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공히 기록된 중요한 내용으로, 메시아의 핵심 임무가 십자가 대속의 죽음임을 잘 보여줍니다. 16:21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16: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2024. 4. 2.
[사복음서] 140. 주는 그리스도시요 (마16:13~20, 막8:27~30, 눅9:18~21)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셨습니다. 그곳은 갈릴리 북쪽, 헐몬산 아래에 위치하여 물이 풍부하고 이스라엘 중에서도 아주 비옥한 땅이라고 합니다. BC 20년 경 옥타비아누스 황제가 헤롯에게 하사한 땅으로, 헤롯은 신전을 건축했고, BC 2년경, 그 아들 빌립은 큰 도시를 건축하고 황제와 자신의 이름을 합쳐 가이사랴 빌립보 (CAesarea Philippi)로고 불렀다고 합니다. (참조 및 이미지 출처 : 국민일보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473215 ) 그러한 땅에서 예수님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십니다. 마 16:13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마.. 2024. 3. 30.
[사복음서] 139. 벳새다의 맹인을 고치심 (막 8:22~26) 들리지 않고 말이 어눌한 자를 고쳐주신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한 눈 먼 자를 고쳐주십니다. 막 8: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예수님 일행이 벳새다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한 시각장애인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손을 대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예수님이 터치만 해주셔도 그 사람이 눈을 뜰 수 있다고 믿은 것입니다. 막 8: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예수님은 사람들이 구한 것에 더하여,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아마 이 사람이 조용한 가운데 예수님 한 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