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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184

12.22.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시편 14편) 시편 14편은 다윗의 시로, 영장(찬양대 지휘자)에게 맞추었다는 것은 그의 개인적인 고백일 뿐 아니라 공적인 예배에서 회중이 함께 노래했을 가능성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스펄전 목사 시편 강해 참조. 출처: 기독넷) 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한 사람의 가치관을 결정짓는 가장 근원적이고 중대한 차이는 신관, 사후 세계에 대한 신념에서 옵니다. 보이는 세상이 전부이고, 절대자가 없다고 믿는 무신론에 의하면 이생에서 어떻게 사느냐만 신경쓰면 됩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도 영적인 세계가 있고 공평과 정의로 심판하는 절대자가 있다면 사후에 벌어질 일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무신론적인 세계관을 가지고도 인류애, 도덕성, .. 2016. 12. 22.
12.21. 탄식이 변하여 찬송으로 (시편 13편) 시편 13편은 악대의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시로, 사울에게 쫓겨다니던 어려운 시기에 지은 시라고 합니다. 13: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13:2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다윗은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임명된 후 십 수년을 사울에게 쫓겨다니며 힘겨운 시간들을 보내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때까지', '언제까지' 하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참고 또 참는데도 상황이 바뀌지 않고 어려움이 계속될 때, 우리는 그 끝이 언제일까 한탄하게 됩니다. 오직 한 분,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신 분, 의지할 단 한 분 하나님께서는 그 얼굴을.. 2016. 12. 22.
12.20. 악인이 처처에 횡행할 때에 (시편 12편) 시편 12편은 악대 지휘자를 따라 스미닛(Sheminith, 여덟 개의 현을 가진 하프와 같은 악기)에 맞춘 다윗의 시입니다. 12: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 다윗의 눈에 당시 상황이 매우 절망적인 것이었던 듯 합니다. 맨 마지막절을 보면, 비루함이 인생 중에 높아지고, 악인이 처처에 횡행하였습니다. 나라의 지도층, 힘 있는 자들이 이렇게 되자 사회의 타락상이 심각해졌을 것입니다. 경건한 자가 끊어지고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아주 없어질 듯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12:2 저희가 이웃에게 각기 거짓말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멀리 있는 누군가를 말할 것도 없이, 바로 내 옆의 이웃들이, 일터의 동료들이, 자기 이웃에게 각기 거짓.. 2016. 12. 20.
12.19. 위협 앞에 도망치지 말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시편 11편) 11: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더러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찜인고11:2 악인이 활을 당기고 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11: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다윗은 여호와를 의지하고 믿음을 지키고자 하지만, 대적들은 끊임 없이 그를 위협하고 절망시키려 합니다. 활시위를 겨누어 당기고 어두운 곳에 숨어 마음이 바른 자를 쏘려고 합니다. 그들의 공격 앞에 영혼은 어느 새 놀란 새처럼 산으로 도망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결국 지는 것입니다. 터가 무너지고 맙니다. 11:4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11: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2016. 12. 20.
12.18.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시편 10편) 70인 역에 의하면 시편 10편은 9편과 이어져 있는 하나의 시라고 합니다. 시인은 환난의 때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하나님께서는 멀리 서시며 숨어계신 듯 느껴졌습니다. 10: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힘 있는 자들이 가진 것을 자랑하여 교만하고 약자를 심히 괴롭히고 이를 탐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벌을 받거나 악재가 오지 않으니 하나님이 없다 말하며 멸시하였습니다. 10: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 저희로 자기의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10:3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10:4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鑑察)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 2016. 12. 20.
12.17. 여호와여 일어나사 (시편 9편) 시편 9편은 다윗의 시로,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모신 후, 수리아와 암몬 사람들을 이기고 승리한 것을 감사하며 지은 시라고 합니다. 9:1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사를 전하리이다9:2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전심으로, 온 마음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는 것, 주님이 행하신 모든 일들을 전하는 것,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영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9:3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9:4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9:5 열방을 책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저희 이름을 영영히 도말(塗抹)하셨나이다9:6 원수가 끊어져 영영히 멸망하셨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 2016. 12. 20.
12.16. 사람이 무엇이기에 (시편 8편)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8: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인은 여호와 주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가득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눈에 보인 하늘을 덮은 주의 영광이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주님의 권능도 대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시인은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시고 세우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며 찬양하였습니다. 그리.. 2016. 12. 20.
12.15.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하며 (시편 7편) 식가욘(Shiggaion), 또는 힉가욘은 정열적이고 빠른 광시곡 스타일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음악 용어라고 합니다. 베냐민인 구시가 누군지 성경에는 달리 언급이 없으나, 시편의 내용을 미루어볼 때,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다닐 때, 비열한 말로 그를 비난한 시므이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았나 짐작됩니다. 7: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7: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다윗은 쫓기며 위협을 당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잡혀 사자에게 찢기고 뜯길 듯한 극심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피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7:3 여호와 내 하나님이.. 2016. 12. 15.
12.14.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 6편) 시편 6편은 다윗의 참회 시입니다. 6:1 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6: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3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다윗은 하나님의 분노를 샀습니다. 현실적인 고난 가운데 어쩔 수 없이 그의 지난 날의 죄가 기억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를 느끼는, 죄의식에 눌린 영혼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치실 때, 왕좌가 무슨 소용이며, 사람의 위로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바라며 선처를 구하는 것 뿐입니다. 6: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6:5 사망 중에.. 2016. 12. 14.
12.13.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시편 5편) 시편 5편은 정말 간절함이 느껴지는 기도입니다. 5: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5: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은 정말 얼마나 자비롭고 온유하신 분이십니까? 우리가, 작디 작은 우리가, 죄로 얼룩진 우리가 하나님의 주의를 환기시키려고 합니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외치며 그분이 귀를 기울이시게 하려고 시도합니다. 나 한 사람을 주목하여 보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주 만물의 창조자께, 피조물된 우리가 어찌 이런 것을 바라고 기대하고 요청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소중하게 대해주시.. 2016.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