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184 13.21.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시편 45편) 시편 45편은 왕의 결혼식을 보며 지은 노래입니다. 왕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부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시편 기자는 그 마음에서부터 하고픈 좋은 말들이 흘러넘쳤습니다. 그는 이 왕이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분임을 암시합니다. 인생보다 아름답고, 은혜를 입술에 머금었다고 합니다. 이 왕은 하나님께 영영히 복을 받습니다. 45:1 내 마음에서 좋은 말이 넘쳐 왕에 대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도다45:2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와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영히 복을 주시도다 시편 기자는 왕이 그 영화와 위엄을 드러내기를 소망합니다. 왕의 살은 날카로의 원수의 염통을 뚫습니다. 45:3 능한 자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45:4 왕은 .. 2017. 1. 23. 13.20.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우리를 구속하소서 (시편 44편) 시편 44편은 고라 자손의 노래입니다. 여기에 적힌 고라가 누구인지 여러 의견이 있지만, 모세에게 반기를 들다가 벌을 받은 레위 지파 고라의 자손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조상 고라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그 후손들은 살아남았고, 레위 지파의 고라 자손은 훗날 성전 문지기로 섬기는 일을 맡았습니다. 만약 이 시편이 그들이 지은 시라면, 그들의 고백에는 깊은 심연과 하늘의 높이를 더한 만큼의 성찰이 있을 것입니다. 크나큰 범죄와 징계의 현장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새 출발을 하여 하나님을 가까이서 섬기게 된 자들의 감사와 감격이 있을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어떤 은총을 베풀어주셨는지 들은 바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손으로 이스라엘을 가나안에 심으시고 번성케 하셨습니다. 이는 조상들.. 2017. 1. 20. 13.19.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애타게 찾아헤매듯 그의 영혼이 주님을 갈급히 찾는다고 말합니다. 그의 영혼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였습니다. 언제 하나님 존전에 나아가 주님을 뵈올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시인의 마음을 모르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종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며 시인을 비웃고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심상히 수용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믿음 있는 자들과 함께 기쁨으로 찬송하였었습니다.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한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연약하고 외로운 시인.. 2017. 1. 19. 13.18. 주께서 나를 나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시편 41편)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권고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의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고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쇠약한 병상에서 붙드시고 병중의 자리를 고치시기 때문입니다. 41:1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41:2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저를 그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41:3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시편 기자는 원수의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막상 하나님 앞에 서니 자기 죄가 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고쳐주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41:4 내가 말하기를 여.. 2017. 1. 18. 13.17.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시편 40편)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얼마나 오래였을까요. 결국엔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당신의 백성들을 늘 지켜보시는 하나님, 주목하시고, 절망 가운데 아주 엎드러지지 않도록, 때가 되면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수렁에서 끌어올려 주시고 저의 발을 반석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4.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2017. 1. 17. 13.16.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시편 39편) 시인은 일찌기 결심한 바가 있었습니다. 삼가 그 혀로 범죄치 않도록, 심지어 악인 앞에서도 그 입에 재갈을 물리고 험한 말을 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얼마나 할 말이 많겠습니다. 자기 변론을 하고 싶고, 상대방의 헛점을 콕 짚어주고 싶고 자기 마음을 설득해내고픈 마음이 얼마나 굴뚝같을까요. 그러나 잠잠히 참고 선한 말도 발하지 않으려 애를 썼습니다. 그러면 그러는 만큼 더 속상하고 속이 시끄럽고 근심이 더 심해졌습니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2017. 1. 16. 13.15.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시편 38편) 시편 38편은 다윗이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극악무도하고 뻔뻔한 죄인들을 보면 하나님께서 공의대로 갚아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바로 나 자신이 그 죄인이 되는 상황이 얼마나 많은지요. 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3.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죄의 길에 서 있을 때, 죄를 품고 있을 때, 주의 화살이 우리를 찌르고, 주의 손이 심하게 누르시는 듯 우리의 양심이 압박당합니다. 주의 진노로 인해 그 살에 성한 곳이 없고 뼈마다 평안함이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조명하셔서 .. 2017. 1. 16. 13.14.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라 (시편 37편) 행악자들이 의무는 저버리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특권만을 누리고 그 피해가 힘 없는 자들에게, 묵묵히 자기 책임을 다 하는 자들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오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불평하고 시기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불평하거나 투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들의 결과가 결코 좋지 못할 것을 알아야 합니다. 1.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2.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하나님은 믿는 자는 그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실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 2017. 1. 14. 13.13.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시편 36편)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긍하여 자기 죄악이 드러날 일도, 미움받을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36:1 악인의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니36: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지혜를 그치고 선을 행하는 것을 관심 밖에 된 듯 죄악의 길을 여상히 갑니다. 36:3 그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36:4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문맥에서 시인은 주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언급합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이 하늘에 가득하고 공중에 사무쳤기 때문입니다. 산처럼 높은 의, 바다처럼 .. 2017. 1. 13. 13.12. 원수를 친구와 형제처럼 대한 다윗 (시편 35편) 저를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의 상황과 저의 생각과 저의 한계와 저의 오류와 저의 소원과 또 제가 가야 할 길과 최선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 진리의 길을 아시는 주 하나님. 섬세하신 주님의 은총을 감사드립니다. 인생의 의미는 성공과 업적과 자기 자랑에 있지 않고, 자기 발견과 성장에 있음을 인정합니다. 참되신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시는 사랑을 알아가는 것이 영생임을 인정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통해, 그의 마음을 몰라주고 악으로 갚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참고 한 영혼으로서 사랑하고 또 진심으로 대했는지를 보게 됩니다. 인간이 이럴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주님께서, 죄인들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과 인내와 긍휼을 알려주시고자 다윗에게 이런 마음을 부어주셨음을 깨닫습니다... 2017. 1. 1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