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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184

시편 75편.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시편 75편은 감사의 고백입니다. 먼저, 시인은 주님의 이름이 가까움을 인해 감사합니다. 이 작은 자도 말씀을 통해 주님을 점점 더 알아가며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5:1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사를 전파하나이다 하나님은 그 정하신 때가 되면 정의로 판단해 주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 때가 되면 모든 교만하고 악한 자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말씀은 땅과 그 모든 거주민들이 소멸될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은 땅의 기초를 세우시고 기둥을 세우신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세상 끝의 심판 날이 있습니다. 75:2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을 당하면 정의로 판단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 2017. 2. 24.
시편 74편.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고 시편 74편은 이스라엘 민족의 애가로서, BC 586년, 바벨론의 3차 침략으로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고 합니다. (자료 참조: http://www.kcpcsc.org) 오랜 세월 인내하시면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어 경고하셔도 끝내 회개치 않은 이스라엘 민족.... 그나마 메시야의 약속을 받고 다윗왕의 정통성을 이어나가는 듯 했던 유다까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였습니다. 그들의 자긍심이요 상징과도 같았던 성전은 파괴되고 짓밟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살아남은 자들 역시 너무나 비참하였습니다. 점잖고 학식 있는 사람들, 사회 지도층은 모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영영 버리시는 것만 같아 탄식합니다. 74: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 2017. 2. 21.
시편 73편.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시편 기자의 고백은 우리 언어의 빛깔과 닮아서, 자못 위로가 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견지하고 신뢰하면서도, 기대와 너무 다른 현실의 상황들 앞에서 거의 실족할 뻔 했다고 말합니다. 악인들의 형통함과 오만함 때문이지요. 73: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73:2 나는 거의 실족할 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 하였으니73: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악인들이 고난과 재앙도 없이 평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죽을 때 조차 고통 없이 호상을 당하는 듯 합니다. 73:4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73:5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73:6 그러므로 교만이.. 2017. 2. 21.
시편 72편.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시편 72편은 제왕시(Royal Psalm)이라고도 불리며, 저자 솔로몬을 뛰어넘어 정의를 이루고 공의로 판단할 메시야의 통치를 대망하는 시이기도 합니다. 한 왕, 그리고 왕의 아들... 우리에겐 백성들을 의로 판단하며, 가난한 자들도 공의로 판단할 정의의 왕이 필요합니다. 의를 이루고 억울한 눈물이 없고 평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왕이 필요합니다. 72: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72:2 저가 주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판단하리니72:3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72:4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그러한 왕이 통치할 때, 사람들이 통치자.. 2017. 2. 18.
시편 71편.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리이다 이 시는 표제가 없습니다. 누가 어떤 배경에서, 무엇을 목적으로 썼는지 명시적으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를 읽으면, 시인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신뢰하고 항상 찬양해 왔으며, 일평생 그렇게 주님과 동행하기 원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라'고 명하셨노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는 자, 그런 자들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아주시고 구원하십니다. 71: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로 영영히 수치를 당케 마소서71:2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71:3 주는 나의 무시로 피하여 거할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산성이심이니.. 2017. 2. 18.
시편 70편. 속히 나를 건지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편 70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곡한 기도입니다. 시인은 '속히', '속히' 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촉구합니다. 그의 기도가 오래 되었고, 그가 매 순간 느끼는 고통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0:1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시인에게는 그의 영혼을 찾아 노략하려는 대적이 있습니다. 그가 상하고 아플 때에 심지어 기뻐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원수들에 대해 시인이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없어 보입니다. 그 때에 그는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오히려 수치를 받고 물러가도록 간구합니다. 70:2 내 영혼을 찾는 자로 수치와 무안을 당케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로 물러가 욕을 받게 하소서 70:3 아하, 아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羞恥)를 인.. 2017. 2. 14.
시편 69편.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시편 69편은 다윗의 고백이지만,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적은 시로서 수난 당하는 메시야의 독백을 듣는 듯한 고백들이 들어 있습니다. 69: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들어왔나이다69:2 내가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물이 넘쳐 곧 숨이 멎을 것 같은 절박함... 마치 요나 선지자가 죽음을 코앞에 둔 듯 절박한 상황에서 드린 고백이 생각납니다. 시인은 무고히 미워하는 자들로 인해 목이 쉬도록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었습니다. 69: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르며 내 하나님을 바람으로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69:4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고 무리히 내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2017. 2. 1.
시편 68편.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구원이신 하나님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원수, 곧 주를 미워하는 자, 악인, 거역하는 자들을 손봐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68:1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68:2 연기가 몰려감같이 저희를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반면에 의인들에게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68: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68: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라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자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 그 앞에서 뛰놀지어다68:5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68:6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족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 2017. 2. 1.
시편 67편.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시인이 간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의 도를 땅 위에 알리시고, 주의 구원을 만방에 알리시는 것입니다. 인생들이, 온 땅이 하나님을 알자면, 하나님께서 그 얼굴 빛을 비춰주시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권능과 사랑을 보여주셔야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끝내 숨어계시다면, 악과 거짓으로 치닫는 인생들이 주님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 얼굴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도를 알리시고, 그 구원하심을 알리실 때에, 민족들은 기뻐 찬송할 것입니다. 67:1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 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 (셀라)67: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67:3 하나님이여 민족들로 주를 찬송케 하시며 모든 민족으로.. 2017. 2. 1.
시편 66편. 나의 서원...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시편 기자는 온 땅이 하나님을 향하여 기쁨의 소리를 발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왁자지껄하고 큰 소리들을 내라는 것입니다. 66: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66:2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66:3 하나님께 고하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인하여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66: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보면 하나님의 엄위하심에 놀라움과 두려움이 들 정도입니다. 하나님은 바다에 길을 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셨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고 하나님의 권능에 감탄하게 하셨습니다. 66:7 저가 그 능으로 영원히 치리하시며 눈으로 .. 2017.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