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chief Musician, Maschil, for the sons of Korah.>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애타게 찾아헤매듯 그의 영혼이 주님을 갈급히 찾는다고 말합니다. 그의 영혼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였습니다. 언제 하나님 존전에 나아가 주님을 뵈올지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42: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
시인의 마음을 모르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은 종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며 시인을 비웃고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코 심상히 수용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믿음 있는 자들과 함께 기쁨으로 찬송하였었습니다. 무리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한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연약하고 외로운 시인, 대적들의 교만한 말 앞에서 잠잠하신 하나님... 시인은 무엇을 챙겨 먹을 힘도 없이 앉아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42:3 사람들이 종일 나더러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2: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찬송의 소리를 발하며 저희를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시인은 이제 마치 제 3자처럼 한 걸을 떨어져 객관화하여 그 자신의 영혼에게 명합니다.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의 영혼이 낙망하고 두려움에 빠져 불안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그의 믿음을 발휘하며 하나님을 바라고 소망해야 합니다. 도와주실 하나님, 그로 인하여 상황이 역전되고 승리를 누릴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로 인해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자신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의 영혼이 낙망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시인은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합니다.
42: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망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42: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파도와 물결이 나를 엄몰하도소이다
그가 기도하는 하나님은, 인자함을 베푸시는 하나님, 반석이신 하나님, 원수의 압제에서 건지실 하나님이십니다.
42: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42: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인하여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42:10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대적이 공격해와도, 상황이 아무리 안 좋아도, 우리 영혼이 낙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얼굴을 도우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42: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저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인자를 베풀어주실 하나님, 불안과 두려움을 심고,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비웃는 자들에게서 구원하여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실 하나님을 굳게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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