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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13.18. 주께서 나를 나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시편 41편)

by songofkorea 2017. 1. 18.

<To the chief Musician, A Psalm of David>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권고하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그의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고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쇠약한 병상에서 붙드시고 병중의 자리를 고치시기 때문입니다. 


41:1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저를 건지시리로다

41:2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살게 하시리니 저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저를 그 원수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41:3 여호와께서 쇠약한 병상에서 저를 붙드시고 저의 병중 그 자리를 다 고쳐 펴시나이다


시편 기자는 원수의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막상 하나님 앞에 서니 자기 죄가 보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고쳐주시도록 간구하고 있습니다. 


41:4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내 영혼을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악담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간악한 말로 소문을 내고 다닙니다. 그가 믿던 가까운 친구마저 배신을 하였습니다. 


41:5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저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 이름이 언제나 멸망할꼬 하며

41:6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 중심에 간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광포하오며

41: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꾀하며

41:8 이르기를 악한 병이 저에게 들었으니 이제 저가 눕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하오며

41:9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원수들의 맹공 앞에 시인은 자기의 죄에 매여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는 자격 없지만,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며 간구합니다. 


41:10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일으키사 나로 저희에게 보복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도 멸시치 않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시편 기자의 원수가 득의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시인을 그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영히 주의 앞에 세우십니다. 시인은 이 긍휼의 하나님,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영원까지 찬송하라고 촉구합니다. 


41:11 나의 원수가 승리치 못하므로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41:12 주께서 나를 나의 완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영히 주의 앞에 세우시나이다

41:13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할지로다 아멘 아멘


앞에 캄캄한 중에, 도우심을 구할 때에, 자격 없는 죄인이지만 긍휼히 여겨주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늘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후로도 사랑하는 자녀를 영영히 떠나지 않으시며 동행하시고 돌보실 하나님을 의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