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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128. 믿는 자가 누릴 영생 (요 6:41~51) 예수님은 무리들을 가르치시며 점점 더 직접적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떡,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나요? 6: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대하여 수군거려 6:42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그들이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아는 것은 오히려 믿음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목수 요셉의 아들인 예수님이 어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주장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의구심은 사실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6:4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 2024. 3. 16.
[사복음서] 127. 생명의 떡 예수님 (요 6:22~40) 오늘 본문에는 무리들이 여기 저기 열심히 예수님을 찾아다닌 경로가 자세히 나옵니다. (지도 출처: openthebible.tistory.com/1056) 6: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섰는 무리가 배 한 척밖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6: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의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곳에 가까이 왔더라) 6:24 무리가 거기 예수도 없으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6: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사람들은 원래 배가 두 척이었는데 한 척밖에 없다, 배 한 척 떠날 때에 예수님은 안 타셨다, 제자들만 가는 걸 분명.. 2024. 3. 15.
[사복음서] 126. 다 나음을 얻으니라 (마 14:34~36, 막 6:53~56) 다음은 예수님 당시의 가나안 지역 지도입니다. (출처: openthebible.tistory.com/1056) 마 14: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마 14: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막 6: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예수님 일행이 갈릴리를 건너 게네사렛(게데스)에 이르렀습니다. 그 지역 사람들 사이에는 이미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습니다. 그리그 그 이슈의 사나이 예수가 게네사렛에 도착하자 그 지역 일대에 일가친척 친구들마다 두루 두루 알렸습니다. 사람들은 뭐든 해결하지 못하던 인생 문제가 있는 사람들, 아프고 병든 사람들을 .. 2024. 3. 14.
[사복음서] 125. 바다 위를 걸으심 (마 14:22~33, 막 6:45~52, 요 6:15~21) 앞서 124번, 오병이어의 기적의 결론은 무엇이었습니까? 배가 고픈 무리들을, 그 수가 얼마가 되었건 상관 없이, 먹이시는 예수님을 보게 하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바로 예언된 메시아, 그들이 고대하던 메시아,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신 바로 그 메시아이심을 믿게끔 도와주는 표적, sign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임팩트가 있는 사건이었어도 제한된 세계, 한계의 세계, 하나님과 단절된 세계에서 살아온 인생들이 믿음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또 잊어버리고 긴가 민가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재차 삼차, 그리고 한번 더, 가르치고 또 가르치십니다. 마 14: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 2024. 3. 13.
[사복음서] 124.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 (마14:15~21, 막6:34~44, 눅9:11~17, 요6:1~14) 오늘 본문은 그 유명한 오병이어의 기적 이야기입니다. 요 6: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곧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요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인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봄이러라 요 6: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요 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초인적인 능력으로 각종 질병을 고치시고 더러운 귀신도 내어쫓으신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들었습니다. 마침 큰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 때였습니다. 앞의 123번 글에서 본 것처럼,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고 몰려드는 것을 보시고, 퍽 힘들고 피곤하실 텐데도, 먼저 그들 입장에 서셨습니다.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목자 없는 양 같다고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육체의.. 2024. 3. 12.
[사복음서] 123.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름 (마14:13~14, 막6:30~33, 눅9:10)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헤롯에 의해 참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위대한 자,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였습니다. 이 불의한 일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어떤 말을 하셨는지 특별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창조주요, 삼위 하나님으로서, 일찌기 저 하늘 나라 회의장에서 인류 구원 역사를 어떻게 이루어가실지 상의하시고 계획하신 예수님께서는 아마도 그의 이러한 죽음을 예견하셨을 것입니다. 사람의 생각에는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며 청빈한 삶을 살아가 세상 권세자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불행한 일생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간 예수를 성자 하나님으로 알아보았고, 하나님께서 그 오랜 세월 예비하시고 줄기차게 약속하신 바.. 2024. 3. 11.
[사복음서] 122. 세례 요한의 죽음 (마14:3~12, 막6:17~29) 앞서 121번에서, 헤롯은 예수님의 초인간적인 기적과 치유의 능력에 대해 듣고, 자신이 죽인 세례 요한이 살아돌아왔다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건의 진상이 드러납니다. 막 6: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6: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세례 요한은 헤롯 대왕과 그 아내 헤로디아의 불륜을 지적하며 입바른 말을 하다가, 특히 헤로디아에게 찍히고 말았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의 악함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것을 지적하면 그야말로 아픈 곳을 찌르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을은 이 때에 방어적으로 반응하고 역공을 펼치.. 2024. 3. 8.
[사복음서] 121. 예수님은 누구신가 (마 14:1,2, 막6:14~16, 눅9:7~9) 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러 마을에서 영육 간에 병든 자들을 고치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고 일대 센세이션이 일어났습니다. 이 소식은 헤롯 대왕의 귀에도 들어갔습니다. 그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막 6: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막 6: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막 6: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눅9:9 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헤롯은 세례 요한에게 책망을 듣고 그를 투.. 2024. 3. 7.
[사복음서] 120. 보냄받은 제자들 (마 11:1, 막 6:12~13, 눅 9:6)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어떤 자세와 각오로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동네로 다니며 가르치고 전도하셨습니다. 마 11: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영어 버전들을 보면, 우리말 버전의 '그들의', '저희'라는 표현보다는 갈릴리 여러 지역을 다니셨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 After Jesus had finished instructing His twelve disciples, He went on from there to teach and preach in the nearby towns.) 막 6: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예수님은 제자들도 파송하셔서 예수님께서 하시는 구원 사역을 .. 2024. 3. 6.
[사복음서] 119. 제자가 되기 위한 대가 (눅 14:25~35) 예수님은 인기쟁이셨습니다. 불치병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병이 낫고 눈 먼 사람, 악한 영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낫고, 그 제자들까지도 파워풀한 사역을 하니, 예수님은 당시 그 일대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셨습니다. 허다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칭송하고 어디로 가시든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또 어떤 기적을 베푸실까,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달뜬 얼굴이었을 것입니다. 살기 팍팍하던 시대에, 예수님과 같은 분을 스승으로 따르는 열 두 제자들이 얼마나 부러웠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가던 길을 멈추시고 뒤돌아 무리들을 응시하셨습니다. 일순 조용해지며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목하자,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리고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예수..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