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142. 제자의 길 (마 16:24~28, 막 8:34~9:1, 눅 9:23~27)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권세가 있고, 초인간적인 기사와 표적들이 나타나자, 예수님을 뒤따르며 제자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요즘의 스타들보다, 아이돌보다, 예수님은 더 인기가 좋으셨을 것입니다. 예술성있고 재능있고 멋지고 아름답고 귀엽고 춤을 기깔나게 잘 추고 인간미도 있고 그렇다면 그 연예인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무려, 평생 고통하던 질병, 불치병, 악한 영에게서 건져주고 새 인생을 살게 해 주셨습니다.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천국에 대해, 구원과 영생에 대해 진리의 말씀을 해주십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신이 나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마음에 찬물을 촤아아악 뿌리셨습니다. 오늘 ..
2024. 4. 3.
[사복음서] 135. 많은 병자들을 고치심 (마 15:29~31, 막 7:31~37)
앞서 다룬 내용에서 수로보니게는 두로와 시돈 근방 해변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두로, 시돈을 지나 데가볼리를 통과하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셨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다리 저는 사람, 불구자, 눈 먼 사람, 말 못하는 사람들, 각종 병든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자기 삶이 바쁘고 사람의 능력이 한계가 있다보니 각자도생했을 뿐이지, 무슨 병이든 고침을 받을 수 있다는 예수님의 소식을 들은 이상, 그들은 기꺼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과연, 예수님은 어떤 연약하고 형편없는 병자를 데려오든 고쳐주시는 것이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요. 그들은 이런 놀라운 능력의 종, 구원자를 보내주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마 15:29 예수께서 거기서 ..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