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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112.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 (마9:32~34) 하나님과 단절 된 세상에, 생명력을 잃고 병든 사람, 시름 시름 죽어가는 사람들이 끝도 없이 많았습니다. 의술도 지금보다 한참 뒤떨어지고 가난했을 그 시절, 귀신 들린 자, 간질병자, 중풍병자, 손 마른 자, 걷지 못하는 자 등 각종 질병에 걸리고 고통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두 맹인이 고침을 받고 나갈 때에, 차례를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들이 다른 사연의 주인공을 예수님 앞에 데려왔습니다. 9:3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이 사람은 말을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눈을 주시고 보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죄인들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장대 높이 달린 놋뱀처럼,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사 우리 대신 형벌 받으시고 죽임 당하신 예수님을 보아야 합니다. .. 2024. 2. 24.
[사복음서] 111. 두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 (마 9:27~31) 앞서서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달리다굼' 하시며 일으키신 바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하셨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 아니십니까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소녀가 죽었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살아난 것에 대해 놀라워했던 터, 입을 다물고 있을 수 없었겠지요. 그 소문은 그 온 땅에 퍼졌습니다. 그러다가 본문의 두 사람 귀에도 흘러들어갔겠지요. 9:27a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두 맹인은 그 어떤 뛰어난 의원도 고쳐줄 수 없고, 그래서 평생 이렇게 살다 한 많은 생 마감할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남들 다 누리는, 정상적으로 보는 복을, 왜 나는~~~ 하며 얼마나 한스러웠을까요. 그런데 예수님 소식을 들은 것입니.. 2024. 2. 23.
시편 150편.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시편의 마지막이자 마지막 할렐 시인 150편은 복 있는 사람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묵상할 때,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힘찬 찬양의 함성과도 같습니다. 150:1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150: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실낙원 이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 아벨의 제사처럼,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죄악으로 범벅된 인생들이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성소의 속죄소, 자비의 자리, 즉, 어린양의 피로 정결케 하는, 언약궤를 덮은 뚜껑 위 하나님의 보좌에서 주님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 2024. 2. 21.
시편 149편.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본 시편은 시편 마지막 부분의 할렐 시(4/5)로서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구원을 입은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칩니다.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우리는 새 노래로,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닮아 새로이 창작해내는 존재입니다. 주님, 제게 시간과 재능을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어 새 노래를 지을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성경 말씀을 통해, 역사를 통해, 삶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놓치는 부분 없이, 더욱 깊이 있고 상세하며 다양한 품성과 아름다우심을 발견하며, 보석처럼 빛나는 그 모든 면들에 대하여 각 빛깔에 맞는 아름다운 노래들을 정리하고 발굴하고, 없으면 새 노래를 지을 수.. 2024. 2. 19.
시편 148편.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본 시편은 146~150편, 제 3 할렐시의 3번째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라'라고 선포하는 대상, 찬양을 드려야 하는 주체들이 열거됩니다. 148: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148: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148:3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148:4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하늘에 있는 영적인 존재들, 즉,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룩한 합창단에 초대 받습니다. 천사들도 인간이 숭배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일꾼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할 자들입니다. 그들은 육체를 입은 인간들보다 더 가까이서 하나님의 영광을 뵈오며 하나님을 찬양할.. 2024. 2. 17.
시편 147편. 그 말씀을 야곱에게...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오늘 시편도 마지막 할렐시 두 번째로,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마칩니다. 147: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라고 외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름답고 마땅하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147: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를 모으시며 147:3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재건하도록 역사를 주관하셨습니다. 나라를 잃고 세계 각지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셨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고 상처를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시고 오랜 고향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디아스포라들은 감격하고 또 감격하였을 것입니다. 그토록 오.. 2024. 2. 16.
시편 146편.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시편 146~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마치는 '할렐시'들입니다. 70인역 헬라어 성경에는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는 표제어가 붙어있다고 합니다. (참고: http://100church.org/) 그 렇다면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된 시요,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압제한 바벨론의 왕들을 움직이시는 하나님, 어떤 인생보다 강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고백과 찬양일 것입니다.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146: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향하여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그의 평생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라 다짐합니다. 146:3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146:4 그 호흡이.. 2024. 2. 15.
시편 145편.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지로다 본 시는 후반부 [다윗의 시 (8/8)]로서 하나님께 올리는 찬양시입니다. 14번째 글자인 'נ (눈)'을 제외하고, 각 절 첫머리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되어있는 답관체 시입니다. (참조: http://100church.org/) 145: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145: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인은 하나님을 '왕이신'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 부릅니다. 자기 자신도 왕이지만,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인 다윗이 진정한 왕으로 모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는 영원히, 날마다 주의 이름을 송축하겠노라 말합니다. 날마다, 그것도 영원히 찬양하겠다니요. 세상에 어떤 일을 날마다, 영원히, 자발적으.. 2024. 2. 14.
시편 144편.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편 후반부의 [다윗의 시 ( 7/8 )]인 본 시는 골리앗과의 전투와 관련 있는 것이라는 설, 왕이 된 후 암몬 아람 연합군과의 전쟁과 관련된 시라고 보는 학설이 있다고 합니다. (참조: 100church.org/) 144:1 나의 반석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치게 하시도다 144:2 여호와는 나의 인자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는 자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내 백성을 내게 복종케 하시는 자시로다 불가피하게 전쟁을 치러야 하고, 또 승리하고 살아남아야만 하는 다윗이 매번 전투와 전쟁을 앞두고 어떤 심정일까요. 다윗은 용맹한 장수요 정복전쟁을 마무리 짓고 통일 왕국을 이룬 왕이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싸움을 가르쳐 주셨다고 고백.. 2024. 2. 13.
시편 143편. 주의 이름을 인하여 본 시는 7편의 참회 시(6, 32, 38, 51, 102, 130, 143편) 가운데 마지막 시로서, 압살롬의 반역 때 지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참조: http://100church.org/) 143: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143: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치마소서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다윗은 주의 진실과 의를 구하며 동시에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받을 만한 인생이 하나도 없으니, 심판을 유보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마치 고난 받는 욥의 탄원과 같습니다. 143: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지 오랜 자같이 흑암한 곳에 거하게 하였나이다 1.. 2024.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