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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179. 계시에 대한 감사 (마 11:25~27, 눅 10:21~24) 70인의 제자들이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예수님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기뻐하셨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성부 하나님과 성령님, 성자 예수님이 함께 등장하는 대목입니다.   10:21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예수님께서 감사하신 내용이 무엇일까요? '이것'이라 하신 것은 앞의 본문에서 제자들에게도 강조하신 내용일 것입니다. 즉,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늘나라에서 그 영광과 참된 열매가 만개할, 구원 역사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구원에 관한 것.. 2024. 5. 24.
[사복음서] 178. 돌아온 70인 (눅 10:17~20) 마지막 예루살렘 여행 때에 예수님은 칠십 인을 보내어 말씀을 전하고 병자들을 고치도록 하셨습니다. 칠십 명의 2선 제자들은 그들과 함께 하시며 많은 권능의 역사, 생명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고 기쁨을 안고 돌아와 예수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10:17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그들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귀신들조차 그들에게 항복하는 것이었습니다. 두려움의 대상, 통제 불가능하고 예측 불허한 대상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송된 제자들 앞에 굴복하다니, 그처럼 놀라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 2024. 5. 22.
[사복음서] 177.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을 책망하심 (마 11:20~24, 눅 10:1~16)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베푸신 고을들, 고라신과 벳새다, 가버나움이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시고 책망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그들이 심판날에 멸시 받던 이방 땅 두로와 시돈, 악명 높은 소돔보다도 더 큰 화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똑같은 현상들을 보고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도 각 사람의 가치관과 성향에 따라 판단과 해석이 다릅니다.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의 구세주 되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하고, 객관적인 증거를 요구하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사람들이 직접 기적을 체험해도, 그 마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부하는 한 예수님을 믿기 어렵고, 삶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1 이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 2024. 5. 21.
[사복음서] 176. 열명의 나병환자를 고치심 (눅 17:11~19) 오늘 본문에는 메시아를 만나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한센병자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누가 메시아를 영접하고 그 은혜를 누리는가, 그리고 은혜를 입은 사람들 중에도 그 은혜에 걸맞게 감사를 드리고, 예수님께 관심을 갖고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성, 죄인 대 구세주의 관계성을 맺는 자가 얼마나 적은가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7: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실 때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경유하셨습니다. 앞선 본문에서 보면 사마리아인들 중에는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하신다는 이유로 지역 감정이 발동하여 배척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질을 부리려는 제자들을 만류하.. 2024. 5. 20.
[사복음서] 175. 마지막 여행 (마 19:1~2, 막 10:1, 눅 9:51~56)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메시아 사역의 절정인 십자가를 위해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여정이 나옵니다.  마 19: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에서 떠나 요단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니 마 19:2 큰 무리가 좇거늘 예수께서 거기서 저희 병을 고치시더라막 10: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 건너 유대 지경에 이르시기까지 예수님을 뒤쫓는 무리들을 위해 병을 고쳐주시고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눅 9: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눅 9: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저희가 가서 예수를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 2024. 5. 17.
[사복음서] 174. 선한 목자 (요 10:11~21) 오늘 본문에도 여호와의 성호를 이용한 예수님의 자기 선언이 나옵니다. 나는 선한 목자다   Ἐγώ  εἰμι ὁ ποιμὴν ὁ καλὸς 선한 목자와 나쁜 목자가 대조되는데 누가 선한 목자입니까? 나쁜 목자들의 특성은 어떠합니까?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0:12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0:13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선한 목자와 대비되는 목자들은 삯군 목자입니다. 보수를 받고 임시로 양을 돌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최고의 목적은 자기 자신의 유익입니다. 평소에는 돈을 버는 것이 목표요, 위기가 닥쳐서 이리나 맹수에게.. 2024. 5. 16.
[사복음서] 173. 양의 문 (요 10:7~10) 예수님은 앞서 양과 목자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양의 문을 통하여 우리에 들어가는 자가 목자요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이 양의 문이라 선언하십니다.  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10: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양의 문이라 (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τῶν προβάτων )' 하시는 말씀은 출애굽기 3:14에 말씀하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 The Great I AM을 사용하신 자기 선언, 신성을 드러내신 중요한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예수님보다 앞서 온 자들은 모두 절도요 강도라고 하십.. 2024. 5. 14.
[사복음서] 172. 양과 목자 (요 10:1~6) 앞선 본문에서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청년을 고쳐주신 사건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일을 하셨다며 율법을 어겼다고 정죄하고 병 고침 얻은 사람이 자신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자 그를 내쫓아버렸습니다. 청년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시인하는 자들은 유대 사회에서 출교시키기로 결안한 엄혹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고쳐주신 분은 '죄인'이라 말하라는 그들의 겁박에 타협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다 같이 보고 들으면서도 왜 이렇게 사람들의 반응이 다른 걸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양과 목자의 관계를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양들이 어떠한지 말씀해 주십니다.  첫째, 누가 진짜 목자입니까?  10: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 2024. 5. 13.
[사복음서] 171. 끝까지 죄인으로 남는 자들 (요 9:13~41) 9:13 저희가 전에 소경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9: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9: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가로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쳐주신 것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맹인이었던 사람은 종교지도자들에게 소환을 당한 것 같습니다.  청년은 예수님이 진흙을 바르고 실로아 못가에서 씻으라 하셔서 씻고 나은 자초지종을 얘기했습니다. 그런 기적을 들은 이들에게 기대할 만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놀라움과 기쁨과 예수님에게 대한 팬덤과 궁금증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오랜 세월 고통을 받다가 나음 받은 이 청년의 스토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2024. 5. 11.
[사복음서] 170.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고치심 (요 9:1~12) 앞서 다른 그리스도 논쟁, 즉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한 논쟁은 어떻게 끝났습니까? 예수님은 그 선재하심과 신성,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아주 분명하게, 직접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다, 하나님의 아들이다 주장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더 분기탱천하여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 하였습니다.그래서 예수님은 말과 논쟁으로만 씨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을 고쳐주시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이 드러납니다.  9:1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9:2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님 일행은 길.. 2024.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