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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128. 믿는 자가 누릴 영생 (요 6:41~51)

by songofkorea 2024. 3. 16.

예수님은 무리들을 가르치시며 점점 더 직접적으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떡,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나요? 

 

6:41 자기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께 대하여 수군거려

6:42 가로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제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로서 내려왔다 하느냐

 

그들이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아는 것은 오히려 믿음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목수 요셉의 아들인 예수님이 어찌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주장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의구심은 사실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6:4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예수님도 그들이 의심하고 수군대는 이유를 잘 아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적인 판단으로 알 수 없는 어떤 진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아무도 예수님께로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사람만이 예수님께로 오고, 예수님의 기이한 주장을 믿으며, 예수님의 구세주 되심과 부활의 주 되심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아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부활과 영생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리십니다. 



6:45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6: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다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하나님은 가르치시는 하나님, 뛰어나고 성실하신 교육자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5장, 족장들의 이름을 통해 나타내신 하나님의 출사표에서부터 하나님은 내려오셔서 죽을 운명과 절망에 빠진 자들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사야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방법은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한 용서와 자비의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과하며 자기 죄를 깨닫는 자,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을 깨닫는 자들은 이제 하나님께 대한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순종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31:33,3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6:50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6:51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광야에서 모세 시대에 내린 만나의 실체이십니다. 만나는 육의 양식이 되어 먹고 나서도 결국 죽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하늘에서 내려오는 살아있는 떡이요, 살리는 떡이십니다. 사람이 예수님이라는 떡을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식인종도 아니고, 어떻게 예수님을 먹는다는 말입니까? 세상의 생명을 위해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 그 고난과 죽음이 나의 죄 때문임을 알고, 동시에 예수님의 희생으로 인해 나의 죄과가 모두 청산된 것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복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의 화두는 양식입니다. 그것도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입니다.

사람들은 육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예수님께로 왔지만,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그들의 필요도 채워주시고, 보다 근본적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간절히 주기 원하시는 것으로 유도하십니다. 영혼의 죽은 문제를 해결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맺히는 문제, 영원한 생명을 얻는 문제로 이끄십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하늘로서 내려와서 세상에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떡 예수님입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요 영생의 주가 되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출신과 배경을 모두 안다는 얄팍한 지식과 편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 믿는 자들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날에 부활시키시고 영생을 누리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작은 자에게 삶의 고난과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께로 인도해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알 수 없고, 믿고자 힘써도 믿음을 얻을 수 없는데,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저를 무지와 불신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저를 예수님 십자가 아래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고개를 들어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죄 짐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하나로 묶여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나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말의 의미, 예수님이 죄인들을 대신하여 고난받으시고 죽으셨다는 의미를, 바로 나의 문제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눈을 뜨게 해 주셔서 비로소 복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자 되신 것과 하나님의 용서와 용납하심, 친 백성 삼으심과 하늘나라 영생의 유업을 주시는 것이 모두 믿어졌습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다만 믿음만을 바라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그 믿음까지도 선물로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진리를, 얼마든지 하나님 부르시는 대로, 뭇 영혼들이 알게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한계가 없으시고 전능하시므로, 능히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 일에 저도 쓰임받게 도와주십시오. 연약한 제가 날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묵상하고 믿고 함께 걸어가게 도와주십시오. 복음 진리가 필요한 뭇 영혼들을 붙여 주십시오. 제 입에, 언행에, 성령께서 주장하사 하나님의 메시지를 실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