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천국한잔::구약567 이사야 3장.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이사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만연한 죄악을 고발하며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합니다. 3: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3:2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3:3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3:4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사회의 지도층과 능력 있다 하던 자들이 없어 평소 지도층에서 제외되던 자들, 아이와 적자들이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하도 비참해져서 입을 옷만 있어도 관리로 세우고자 할 것입니다. 백성들이 서로 학대하고 이웃을 헤치며, 사회는 질서와 도덕과 윤리를 잃고 극도로 혼란해질 것입니다. 3:5 백성이 서로 학.. 2017. 3. 11. 이사야 2장.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이사야 2장에는 '말일', '여호와의 한 날', '그 날', 즉 특정한 한 날에 이루어질 희망찬 모습이 선포됩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2:2)" 그 날에는 여호와의 전이 있는 산, 예루살렘 성이 있는 시온산이 모든 도토리 키재기같은 작은 산들 위에 우뚝 설 것입니다. 어디서든 그 탁월함이 눈에 띄고 그 가치가 빛을 발하여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2017. 3. 11. 이사야 01.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유다의 웃시아,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를 섬기던 선지자 이사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을 일에 관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이사야 1:2a)"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하나님을 인식하고 인격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타락하여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자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증거자로 소환하여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의 패역함에 대해 고발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 2017. 3. 7. 이사야서 개관 이사야서의 핵심 내용은 이스라엘의 심판에 대한 경고와 이후에 있을 회복과 위로에 관한 예언입니다. 전반부인 1~39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고발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갈 것을 예언하고, 후반부인 40~66장에서는 다윗의 혈통에서 오실 메시야, 임마누엘이라 불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대한 예언을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예루살렘 출신으로서,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부르심을 받아, BC740~690년까지, 약 50년간 활동하였습니다. 국방을 강화하고 북이스라엘과 정치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웃시야 왕이 죽은 후, 남유다는 격변과 혼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아하스 왕 때에는 아람과 이스라엘이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침공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 .. 2017. 2. 28. 11.08. 부림절, 대반전의 날 (에스더 9장,10장) 아달월 곧 열두째 달 십삼일, 왕의 어명이 내려진 바로 그 날이었습니다. 대적들이 유다인들을 없애려고 했으나, 도리어 유다인들이 대적들을 멸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유다인들이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리는 각 지방과 읍에 모여 자기들을 해하고자 한 자들과 맞서고자 집결했습니다. 주변의 모든 민족이 두려움을 느끼고 능히 막을 자가 없었습니다.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도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다 유다인을 도왔습니다.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존귀하게 되고 점점 창대해졌습니다. 모르드개의 명성은 각 지방에 두루 퍼질 정도였습니다. 유다인들은 무기를 갖추고 모든 대적들을 쳐서 도력하고 진멸하고 원수들을 마음껏 물리쳤습니다. 도성 수산에서 오백 명을 진멸하고, 하남의 열 아들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 2016. 11. 8. 11.07. 새로운 왕의 조서가 공포되다 (에스더 8장) 아하수에로 왕은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친딸처럼 키우던 사촌 오라버니인 것을 알자 아하수에로는 그를 불러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주었습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당면한 큰 과제가 있었습니다. 유다인을 진멸하라는 왕의 조서가 각 지방에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발 아래 엎드려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인을 해하려 한 악한 꾀를 제해달라고, 조서를 철회해달라고 울며 간청하였습니다. 왕이 내어민 금 규를 보고 에스더는 일어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 만일 즐거워하시며 내가 왕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고 또 왕이 이 일을 좋게 여기시며 나를 좋게 보실진대 조서를 내리사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 2016. 11. 6. 11.06. 하릴 없는 권세의 끝, 하만의 최후 (에스더 6장,7장) 에스더가 잔치 석상에서 기분 좋아진 아하수에로 왕에게 소원을 바로 말하지 않고 하루 더 지체한 것은 커다란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그 날 밤,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가져다 읽혔습니다. 그런데 듣다보니 문을 기키던 왕의 내시들이 자신을 암살하려던 음모를 모르드개라는 사람이 고발하여 화를 모면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왕은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는 모르드개에게 아무런 보상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왕이 '게 아무도 없느냐?' 할 때 마침 하만이 뜰에 있었습니다. 그는 나무 높이 교수형 형틀을 만들어놓고 모르드개를 처형하는 일을 왕께 청하고자 와 있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에게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 2016. 11. 6. 11.05. 직권남용 - 권세가 폭력으로 변하기 얼마나 쉬운지 (에스더 5장) 삼일 동안 동족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한 후, 에스더는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어전 맞은편에 나아가 섰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일이었습니다. 왕이 금 규를 내밀지 않으면 에스더는 입도 뻥끗 못한 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왕후 에스더가 뜰에 선 것을 본즉 매우 사랑스러우므로 손에 잡았던 금 규를 그에게 내미니 에스더가 가까이 가서 금 규 끝을 만진지라 (에스더 5:1b,2)" 왕은 에스더가 무엇을 그토록 원하여 죽음을 각오하고 나왔는지 자못 궁금했습니다. 소원이 무엇인지, 날라의 절반이라도 줄 테니 어서 말해보라 하였습니다. 에스더는 왕을 위해 베푼 잔치 자리에 하만과 함께 오라고 초청하였습니다. 왕과 하만은 기분 좋게 잔치를 즐겼습니다. 그리.. 2016. 11. 4. 10.04. 모르드개의 믿음과 에스더의 결단 (에스더 4장) 왕의 명령과 조사가 전해진 각 지방의 유다 사람들 역시 슬픔에 빠졌습니다. 무수한 유다인들이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웠습니다. 모르드개도 이 모든 일을 알게 되자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아서 대성 통곡하며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습니다.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에스더는 걱정이 되어 모르드개에게 옷을 보내었지만 모르드개는 거절했습니다. 내시 하닥을 통해 연유를 묻자 모르드개는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에게 은을 뇌물로 주기로 했고, 또한 유다인을 진멸하라는 내용의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에스더에게 왕에게 나아가 자기 민족 유다 백성들을 위해 간청하라고.. 2016. 11. 4. 11.03. 교만하고 악한 통치자와 배후 세력 (에스더 3장) 아하수에로 왕에게는 아각 사람 하만이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는 왕의 신임을 얻어 지위가 올라가 모든 대신들보다 높아졌습니다. 심지어 모든 신하들이 하만에게 꿇어 절을 하라는 왕명까지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 한 사람은 그 명령을 어겨 하만에게 꿇지도 않고 절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왜 왕명을 거역하느냐 종용할 때마다 자기는 유다인임을 밝힐 뿐이었습니다. 모르드개의 일이 하만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너무 화가 나서 모르드개 한 사람만 벌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하수에로가 다스리는 유다인, 즉, 모르드개의 동족을 다 멸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는 거사(?)를 치를 날짜까지 제비 뽑아 아달월(열두째 달)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하수에로 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 2016. 11. 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