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천국한잔::구약567 11.02. 왕후가 된 에스더 (에스더 2장) 시간이 지나고, 아하수에로 왕의 노가 그칠 무렵, 왕의 측근 신하들은 아리따운 처녀들을 모아 그 중에 와스디를 이어 왕후가 될 사람을 뽑자 하였습니다. 그 때에 도성 수산에 모르드개라 이름하는 베냐민 지파의 유대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시절에 유다왕 여고냐와 함께 사로잡혀 온 사람이었습니다. 모르드개에게는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사촌 동생 에스더가 있었습니다. 에스더가 부모를 잃은 후 모르드개는 그녀를 친딸처럼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조서와 명령이 공포되자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모여들고 에스더 역시 왕궁으로 이끌려 갔습니다.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는 여러 처녀들 중에서도 에스더를 좋게 보고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미용 용품과 일용품을 주고 일곱 궁녀를 붙여 시중.. 2016. 11. 2. 11.01. 권위, 불복종, 폐위 (에스더 1장) 이스라엘 역사서로는 느헤미야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에스더서는 에스라, 느헤미야와 동시대에, 이스라엘이 타국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시절에 있던 일입니다. 인도에서 구스까지 127개 지방을 다스리던 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 혹은 크세르세스) 왕이 수산 궁에서 다스린 지 제 삼년, 그는 부귀와 권세를 자랑하고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을 다 모았습니다. 장장 반년 동안 향연을 열며 그의 영화와 위엄을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왕은 또 도성 수산에 있는 백성들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일 동안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대리석과 색색의 장식, 제각기 다른 디자인을 한 금잔으로 제한이 없이 음식과 술을 즐겼습니다.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서.. 2016. 11. 1. 10.31. 느헤미야의 개혁 (느헤미야 13장)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던 날, 백성들에게 모세의 율법도 낭독하였습니다. 율법을 듣는 중에 특별히 암몬,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도움이 필요한 상태일 때, 물과 양식으로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그들을 저주하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한 의도를 폐하시고 놀라운 반전을 이루시사 발람으로 하여금 도리어 이스라엘을 축복하며 복된 일들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율법을 들은 백성들은 이스라엘 가운데 섞여 있던 모압 암몬 족속들을 모두 분리시켰습니다. 또한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정비 작업이 있었습니다. 전에 하나님 전의 방들을 관리하던 제사장 엘리아십이 이스라엘의 성전 재건을 훼방하던 도비야와 커넥션을 .. 2016. 11. 1. 10.30.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 (느헤미야 12장)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 포로 시대를 마치고 고토로 돌아와 오랜 세월에 걸쳐 천신만고 끝에 성전을 재건하고 예루살렘 성벽도 재건하였습니다. 그리고 감격스러운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이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각 처에서 레위인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아가 감사하며 노래하여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연주하게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사방에 마을들을 이루고 살던 노래하는 자들도 모여들었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몸을 정결하게 하고 백성과 성문과 성벽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유다 방백들은 성벽 위에 올라갔고 감사 찬송하는 자들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성벽 위로 대오를 지어 갔습니다. 한 쪽은 오른쪽으로 분문을 향해 가고, 그 뒤를 호세야와 유다 지도자의 절반이 뒤따랐습니다. 다.. 2016. 11. 1. 10.29. 예루살렘 정착민 (느헤미야 11장)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완료되었지만, 아직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가옥들도 미처 건축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느 7:4). 이런 상황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은 도전 정신과 희생 정신을 발휘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에 백성의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였습니다. 그래도 충분치 안아 백성 중 십분의 일을 제비 뽑아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거주하겠다고 자원하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 중 각기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습니다. 느헤미야 11장에는 예루살렘에 거주한 지도자들의 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2016. 11. 1. 10.28. 자원하여 맹세하는 이스라엘 (느헤미야 10장) 앞장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고백을 드린 후, 그 모든 역사를 교훈 삼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의 혈통적, 신앙적 순수성을 회복하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느헤미야 10:29~31)"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 2016. 11. 1. 10.27.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보는 하나님의 모습 (느헤미야 9장) 동일한 일곱째 달, 24일, 이스라엘 자손들은 다 모여 금식을 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였습니다. 낮 시간 동안 1/4은 서서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1/4는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그 때에 레위 사람 예수아를 비롯하여 몇 사람들은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예수아와 함께한 또 다른 무리들은 이렇게 선포하였습니다.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느헤미야 9:5)" 그들이 송축하는 하.. 2016. 10. 27. 10.26. 학사 에스라의 대성회 (느헤미야 8장)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한 지 일곱째 달 초하루,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도록 청하여 율법책을 낭독하였씁니다.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느헤미야 8:2,3)" 에스라는 특별히 마련한 나무 강단에 섰고, 그가 율법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에스라는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였고, 모든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습니다. 에스라 뿐만 아리나 예수아를.. 2016. 10. 26. 10.25. 역사에 동참한 귀환자들 (느헤미야 7장) 성벽 건축이 완료된 후, 성문의 문짝까지 다 달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성무을 열지 말고, 파수의 규칙은 문을 닫고 빗장을 질러 놓고 예루살렘 주민들이 자기 집 맞은편으로, 각기 지정된 곳에서 파수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주었습니다. 성읍은 넓은데 주민은 적고 가옥들은 미처 건축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정말 자기 집보다 공동체의 중심이 될 성전 문제, 예루살렘 성벽 문제를 우선적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 후 그의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이 크고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충성스럽.. 2016. 10. 26. 10.24. 끈질긴 방해 공작, 그러나 공사를 완수하다 (느헤미야 6장) 아직, 성문의 문짝을 달기 전이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을 비롯하여 원수의 무리들은 자신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벽이 건축되고 허물어진 틈이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느헤미야를 오노 평지 한 촌으로 불러내어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은 느헤미야를 해치려는 계략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느헤미야 6:3)" 저들은 네 번이나 끈질기게 사람을 보내었지만 느헤미야 역시 똑같은 말로 답할 뿐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산발랏이 그 종의 손에 밀봉도 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보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느헤미야를 위해주는 척 소위 위험한 소문에 .. 2016. 10. 26.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