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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10.28. 자원하여 맹세하는 이스라엘 (느헤미야 10장)

by songofkorea 2016. 11. 1.

앞장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고백을 드린 후, 그 모든 역사를 교훈 삼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의 혈통적, 신앙적 순수성을 회복하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느헤미야 10:29~31)"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 느디님 사람들,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들과 그 가족들, 곧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다 그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라 엄숙히 맹세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맺기로 다짐하고, 기록하고 방백들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였습니다. 10장에는 인봉한 사람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성전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이루고 지속해 나가도록 자원하여 규칙을 정하였습니다. 해마다 각기 세겔의 1/3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해마다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 맏아들들과 가축을 첫 새끼는 여호와의 전에 데리겨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사람을 위하여는 속전을 내었겠지요. 그리고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게 제사장들과 레위인 등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는 자들을 위하여 산물의 십일조를 내기로 하였습니다. 레위인들은 또한 그 십일조의 십분의 일을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고,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 등도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10:39b)"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방법을 찾고, 필요한 정책과 규칙을 정하고, 관리할 사람을 세우는 등, 느헤미야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표를 함께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제가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뜻을 섬기는 삶 살고자 하는 분명한 방향 가운데, 마음을 새롭게 하고 규칙을 세우고 또한 실천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