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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적장을 시해한 반역자들에게 (사무엘하 4장) 이스보셋은 아브넬에 대한 비보를 듣고는 손의 맥이 풀렸습니다. 온 이스라엘도 놀랐습니다. 그런데 이 어지러운 시국을 틈타 이스보셋의 두 지휘관 레갑과 바아나가 이스보셋을 암살하였습니다. 그들은 침상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이스보셋의 배를 찌르고 목을 베어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 헤브론의 다윗 왕을 찾아왔습니다.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사무엘하 4:8)” 그들은 바로 상관이었던 아브넬, 자기들이 모시던 이스보셋을 죽이며 마치 다윗의 원수를 갚아준 것처럼 위선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반응은 그들의 기대와 사뭇 달랐습니다.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 2016. 6. 28.
06.26. 아브넬과 요압의 악연 (사무엘하 2장, 3장) 사울의 아들로서 이스보셋은 군대장관 아브넬이 명목상의 왕으로 세운 인물입니다. 아브넬은 기존의 군사력을 가지고 새 왕 다윗의 밑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막강한 군부 세력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 진영과 이스보셋 진영이 대치한 지 오래, 한번은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사무엘하 2:14)” 싸움은 아브넬이 먼저 걸었지만 패배하여 도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들노루같이 발이 빠른 요압의 동생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았습니다. 아브넬은 다윗 진영의 중요 인물인 요압의 동생을 헤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도망치는 와중에도 아사헬을 뜯어 말렸습니다.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2016. 6. 26.
06.2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사무엘하 2장) 사울이 죽었으니, 사무엘에게 차기 왕으로 임명 받은 다윗이 왕이 될 차례였습니다. 그러나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반겨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먼저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에게 왕으로 추대되고, 온 이스라엘이 그를 왕으로 인정하기까지 칠년 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윗은 먼저 여호와께 유다 성읍으로 올라갈지, 가면 어디로 갈지 여쭈었습니다. 하나님은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두 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을 데리고,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 가족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였습니다. 그 후 유다 사람들이 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 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전령들을 보내어 그.. 2016. 6. 26.
06.24. 사울의 죽음을 애도한 다윗 (사무엘하 1장)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이 아말렉을 무찌르고 돌아와 시글락에 머문 지 사흘째, 어떤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아와 전쟁 소식을 알렸습니다. 특히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도 죽었다는 말을 듣자 다윗은 어떻게 아느냐며 자세히 물었습니다. 청년의 진술에 따르면 자신은 아말렉 사람이며, 우연히 길보아 산에서 사울 일행을 만났는데, 사울왕이 자기를 불러 자기를 죽여달라고, 고통이 어서 멈추게 해 달라고 청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사무엘하 1:10)” 이 젊은이는 아마도 우연히 사울왕과 그 무기 든 부하의 대화와 최후 상황을 목격한 것 같습니다.그리고 십 년 이상을 사울에게 쫓.. 2016. 6. 24.
06.23. 사울 왕의 최후 (사무엘상 31장) 드디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하였고, 특히 블레셋의 추격으로 사울과, 다윗의 친구 요나단을 비롯한 세 아들이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은 활에 맞아 부상을 당했을 때, 무기 드는 부하에게 자기를 칼로 치라 하였습니다.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사무엘상 31:4a)” 그러나 그 부하는 감히 사울을 칼로 칠 수가 없었습니다. 머뭇거리는 것을 보고는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 그 위에 엎드러져 자결하는 쪽을 택하였습니다. 이를 보고 그 부하도 함께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 (31:6)” 이미지 출처 : http://blog.. 2016. 6. 23.
[KoBible]17. 장대에 달린 놋뱀 (Brass Serpent on the Pole) Moses set the brass serpent upon a pole and let the Israel people look at it. Whoever bitten by vicious snakes could survive if only they looked up the serpent on the pole, which represented the Messiah on the cross, suffering for our sins. "And as Moses lifted up the serpent in the wilderness, even so must the Son of man be lifted up: That whosoever believeth in him should not perish, but have .. 2016. 6. 22.
06.22.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이 (사무엘상 30장) 블레셋 편에 서서 동족을 대적해야 할 위기를 겨우 모면하고 시글락에 돌아와 보니, 세상에나~ 아말렉 사람들이 네겝과 시글락을 침략하여 불사르고 자녀들과 부녀자들을 다 사로잡아 가고 없었습니다.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용사 육백 명은 뜻밖의 비극에 통곡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울 기력이 없을 정도로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그들은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너무 슬펐습니다. 그러다 그 절망이 분노로 변하여 다윗을 돌로 치고자 하였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기다가 좀 살아보겠다고 적국에 들어와 겨우 한 고비 넘겼는데 또 다시 커다란 절망의 골짜기였습니다. 두 아내를 잃은 것도 슬픈데 이끌던 무리들이 들고 일어나 자기를 죽이려 하다니… 그러나 이 노답 상황에서 성경은 놀라운 말을 합니다. 다윗은 인간적으로 훌륭한 점도 .. 2016. 6. 22.
06.21. 다윗을 곤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사무엘상 28장, 29장) 또 다시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군대를 모집하였습니다. 사울왕을 피해 적국 블레셋 땅에 들어가 살던 다윗에게 진퇴양난의 위기가 닥치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거짓말하고 아첨하고 연기를 해낸 덕분에 블레셋 아기스 왕의 신임을 얻은 다윗에게 참전 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이제 다윗은 동족에게 칼을 겨누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었지요 한편, 사무엘도 죽고, 다윗도 곁에 두지 못한 사울은 블레셋이 침공하자 큰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사울은 전쟁을 앞두고 여호와께 여쭈었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다. 꿈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묻을 때 쓰는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대답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다급해진 사울은 신접한 여인, 무당을 찾았습니다. 사실, 사무엘의 죽음에 온 이스라엘이 애도를 할 즈음에, 사울은 신접한.. 2016. 6. 21.
06.20. 원수 블레셋 땅으로 피신한 다윗 (사무엘상 27장) 두 번이나 살려주긴 했지만, 사울이 과연 태도를 바꿀 것인지 믿을 수 없었던 다윗은 마음에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이러다 언젠가는 기필코 사울의 손에 붙잡힐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다윗이 택한 방법은 사울의 손이 닿을 수 없는 원수의 땅 블레셋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를 뒤지다가 결국 단념할 것이며, 그러면 그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놓치면 바로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원수의 땅으로 들어가는 중차대한 결정을 하며, 다윗이 전과 같이 하나님께 뜻을 물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불행히도, 다윗이 블레셋 땅으로 들어간 것은 하나님의 뜻과 달랐습니다. 전에도 선지자 갓이 모압 땅에 있는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들어가도록 말한 적이.. 2016. 6. 20.
[KoBible]16. 대속죄일과 아사셀의 염소 (Day of Atonement & Goat of Azazel) 'The Scapegoat' by William Holman Hunt, 1854. (www.wikiart.org) Today's story tells us the significant meaning of scapegoat for the sin offering. Why was it so important to shed the blood of sacrificial lambs and goats? Who did really sacrifice his life for our sins? We used the picture, 'The Scapegoat' by William Holman Hunt, 1854.We used music by Kevin MacLeod출처: http://incompetech.com/music/r.. 2016.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