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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예루살렘 정착민 (느헤미야 11장)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완료되었지만, 아직 그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가옥들도 미처 건축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느 7:4). 이런 상황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은 도전 정신과 희생 정신을 발휘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에 백성의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였습니다. 그래도 충분치 안아 백성 중 십분의 일을 제비 뽑아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거주하겠다고 자원하는 모든 자들을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습니다.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 중 각기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습니다. 느헤미야 11장에는 예루살렘에 거주한 지도자들의 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2016. 11. 1.
10.28. 자원하여 맹세하는 이스라엘 (느헤미야 10장) 앞장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고백을 드린 후, 그 모든 역사를 교훈 삼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견고한 언약을 세우고 싶었습니다.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의 혈통적, 신앙적 순수성을 회복하고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여 우리의 딸들을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의 아들들을 위하여 그들의 딸들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품이나 온갖 곡물을 가져다가 팔려고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그들에게서 사지 않겠고 일곱째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느헤미야 10:29~31)"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 2016. 11. 1.
10.27.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보는 하나님의 모습 (느헤미야 9장) 동일한 일곱째 달, 24일, 이스라엘 자손들은 다 모여 금식을 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였습니다. 낮 시간 동안 1/4은 서서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1/4는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였습니다. 그 때에 레위 사람 예수아를 비롯하여 몇 사람들은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또한 예수아와 함께한 또 다른 무리들은 이렇게 선포하였습니다.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느헤미야 9:5)" 그들이 송축하는 하.. 2016. 10. 27.
10.26. 학사 에스라의 대성회 (느헤미야 8장)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한 지 일곱째 달 초하루,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도록 청하여 율법책을 낭독하였씁니다.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느헤미야 8:2,3)" 에스라는 특별히 마련한 나무 강단에 섰고, 그가 율법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섰습니다. 에스라는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였고, 모든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경배하였습니다. 에스라 뿐만 아리나 예수아를.. 2016. 10. 26.
10.25. 역사에 동참한 귀환자들 (느헤미야 7장) 성벽 건축이 완료된 후, 성문의 문짝까지 다 달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웠습니다.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성무을 열지 말고, 파수의 규칙은 문을 닫고 빗장을 질러 놓고 예루살렘 주민들이 자기 집 맞은편으로, 각기 지정된 곳에서 파수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주었습니다. 성읍은 넓은데 주민은 적고 가옥들은 미처 건축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정말 자기 집보다 공동체의 중심이 될 성전 문제, 예루살렘 성벽 문제를 우선적으로 섬긴 것입니다. 그 후 그의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이 크고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충성스럽.. 2016. 10. 26.
10.24. 끈질긴 방해 공작, 그러나 공사를 완수하다 (느헤미야 6장) 아직, 성문의 문짝을 달기 전이었습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을 비롯하여 원수의 무리들은 자신들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 성벽이 건축되고 허물어진 틈이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을 보내어 느헤미야를 오노 평지 한 촌으로 불러내어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은 느헤미야를 해치려는 계략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느헤미야 6:3)" 저들은 네 번이나 끈질기게 사람을 보내었지만 느헤미야 역시 똑같은 말로 답할 뿐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산발랏이 그 종의 손에 밀봉도 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보내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느헤미야를 위해주는 척 소위 위험한 소문에 .. 2016. 10. 26.
10.23.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먼저 희생의 본을 보인 느헤미야 (느헤미야 5장) 앞장에서 외부의 적들을 막아가며 힘을 다해 성벽을 건축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5장에 와서는 이스라엘 백성들 내부에 도사린 문제가 불거집니다. "그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하는데 (느헤미야 5:1)" 원망의 내용은 식솔들을 먹일 양식도 부족한 집들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같은 동족에게 밭과 포도원과 집을 저당 잡히고 흉년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세금을 바쳐야 하는 사람 등, 절대 빈곤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70년 포로 생활을 뒤로 하고 나라를 재건해가는 시기에, 이제 동족끼리도 빈부의 격차가 생겼습니다. 밭과 포도원이 남의 손에 넘어가고, 자녀를 종으로 팔아야 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참담한 현실.. 2016. 10. 25.
10.22. 한 손으론 일하고 한 손으론 싸우며 (느헤미야 4장)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해 가자, 산발랏은 마구 화가 났습니다. 그는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느헤미야 4:2)" 도비야도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질 것이라며 거들었습니다. 화가 나겠지만 느헤미야는 그들과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 2016. 10. 22.
10.21.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다 (느헤미야 2장,3장) 아닥사스다 왕의 포도주를 담당한 느헤미야가 평소와 다르게 근심어린 낮빛을 띠었는지 왕이 물었습니다.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느헤미야 2:2)" 느헤미야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는 조상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탄 채 남아 있어스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느헤미야를 아꼈던 왕은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냐 물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늘 하나님께 묵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용기 있게 밝혔습니다.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2:5)" 왕은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호의를 확인하고는 .. 2016. 10. 22.
10.20. 고국의 소식에 금식하며 슬퍼한 느헤미야 (느헤미야 1장) 아닥사스다 왕 제 20년, 느헤미야는 술 관원으로 일하며 수산 궁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 때, 형제 중 하나인 하나니가 유다에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느헤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묻자 참담한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느헤미야 1:3)" 이 말을 들은 느헤미야는 앉아서 울며 수일 동안을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였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2016.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