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249 [사복음서] 032. 우물가의 여인 (요 4:4-42)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 도중, 사마리아를 통행하려 하셨습니다. 사마리아는 앗시리아의 통혼 정책으로 혈통의 순수성을 잃고 더러운 땅이라 천시되었던 곳으로, 예수님의 행보는 당대의 관습을 역행하는 파격이었습니다. 4: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육시쯤 되었더라 수가라 하는 동네, 야곱의 우물 곁에 이르러, 예수님은 먼 길에 지쳐 풀썩 앉으셨습니다. 때는 유대식으로 제 육시, 우리 시간으로는 정오 12시였습니다. 4: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 4:8 이는 제자.. 2019. 9. 27. [사복음서] 031.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심 (요 4:1-3) 4:1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4: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준 것이라)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예수님은 유대 땅에서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며 세례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 제자되는 사람들과 세례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심지어 요한보다 많다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그들의 레이더망에 들어오고 공격 타겟이 될 것이 예상됩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존재로 드러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때, 십자가 대속의 사역을 감당하실 시기를 염두에 두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향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를 통과하십니다. 2019. 9. 27. [사복음서] 030.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변호함 (요 3:25-36) 3:22 이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주시더라 3: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주니 거기 물들이 많음이라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3: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니고데모와의 대화가 있은 후,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대 땅으로 가 머물며 세례를 주셨습니다. 3: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으로 더불어 결례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3:26 저희가 요한에게 와서 가로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강 저편에 있던 자 곧 선생님이 증거하시던 자가 세례를 주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의 제자 중에 누군가 유대인과 결례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예수님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요한에게 예수님이 세례를 주고 있으며 사람.. 2019. 9. 26. [사복음서] 029.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을 가르치심 (요3:1-21) 3:1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가로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오밤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이자 유대인의 관원으로서 사회적 명망과 지위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적대시하였기에, 니고데모는 남의 눈을 피하여 몰래 예수님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보냄 받은 선생님(a teacher come from God)으로 인정했습니다. 창세기 5장의 출사표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표상 요셉이 형제들에게 보냄을 받았던 것처럼,.. 2019. 9. 22. [사복음서] 027. 성전 정화 (요 2:13-25) 요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예수님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는 해마다 유월절을 지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제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수도 예루살렘을 방문한 때였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죄인들이 짐승의 희생을 통해 죄를 씻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 만민이 기도하는 곳인 성전의 모습이 어떠했을까요? 요 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의 앉은 것을 보시고 성전은 시장바닥처럼 부산하고 소란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희생 제물을 사고 파는 사람, 로마 돈을 성전에 낼 수 있는 돈으로 바꾸는 사람 등등, 오고 가는 거래 속에 욕심과 흥정과 이해관계가 얽히다보니, 어느덧 유월절의 본래의 .. 2019. 9. 18. [사복음서] 026. 시험당하신 예수님 (마 4:1~11, 막 1:12,13, 눅 4:1~13) 예수님은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테스트를 거치셨습니다. 성령께서 이끄셔서 광야에 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먼저 에덴 동산에서 있었던 첫 사람 아담에 대한 테스트의 데자뷰같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실패했는데, 예수님은 과연 시험을 통과하고 첫번 실패를 만회하실 수 있을까요? 눅 4: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눅 4: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눅 4:3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무려 사십 일 동안을 금식하신 예수님, 얼마나 배가 고프셨을까요? 마귀는 이 때가 기회다 하고는 예수님에게 돌들.. 2019. 9. 6. [사복음서] 025. 물을 포도주로 만드심 (요 2:1~12) 요 2:1 사흘 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증거를 받으신 지 사흘째, 예수님은 갈릴리 가나에서 처음 표적(예수님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심을 드러내는 기적)을 보이십니다. 요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인에 청함을 받았더니 요 2:3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님의 첫번째 기적은 각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기쁜 일이라 할 수 있는 혼인예식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이 세상의 모든 일에 결정적인 한계가 존재하듯,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포도주는 하객들을 대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재.. 2019. 9. 6. [사복음서] 024. 빌립과 나다나엘 (요 1:43~51) 요 1: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요 1: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예수님은 안드레와 시몬 베드로에 이어, 한 동네 살던 빌립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빌립에게 예수님께서 모세와 여러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이심을 알게 하신 것 같습니다. 요 1: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 나사렛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요 1:46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그러나 나다나엘에게는 갈릴리 나사렛 지역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BC.. 2019. 9. 5. [사복음서] 023. 안드레와 베드로 (요 1:35-42) 요 1: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요 1: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한의 세례 이후,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하는 요한의 증언하는 것을 듣고는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요 1: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요 1: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요 1: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십시쯤 되었더라 요한의 두 제자들이 좇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그들이 무엇을 구하는지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뭔가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예수님 자.. 2019. 9. 4. [사복음서] 022. 요한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증언함 (요 1:29~34)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다음 날, 요한은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목하게 하였습니다. 이 분이 바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증거했습니다. 양이나 염소나 소와 같은 짐승들은 이스라엘의 역사 대대로 인간의 죄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목숨이 희생되어 왔습니다. 주인이 하나님 앞에 죄를 깨닫고 그 죄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짐승을 제사장 앞으로 데려 와서 그 머리에 손을 얹고 죄를 고백하였습니다. 그렇게 죄를 짐승에게 전가시키고 짐승이 대신 죽어 죄값을 치르었습니다. 또는 아사셀의 염소처럼 이스라엘의 모든 부정한 것들을 염소에게 전가시키고, 염소는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 2019. 9. 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