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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033. 갈릴리로 돌아가심 (요4:43-45)

by songofkorea 2019. 9. 30.

유대에서 출발하여 사마리아에 들러 여인을 전도하신 예수님은 이틀을 더 머물려 사마리아 마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갈릴리로 출발하셨습니다. 

4: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4 친히 증거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막상 갈릴리에 도착해보니, 이미 예수님의 명성이 퍼져 있었습니다. 동향 사람들 중에 명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서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목격한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던 것입니다. 


4: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적과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주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우~ 몰리며 관심을 가졌다가, 어려운 말씀, 받아들이기 싫은 말씀 앞에서는 또 우~ 떠나갔습니다.

요한복음 2:23-25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 이름을 믿었으나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그들은 예수님이 본래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기 어려웠고, 더구나 메시아의 구원 방법이 십자가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구라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의 인생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과 은혜는 놀라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