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보기1193 [사복음서] 060. 예수님과 율법 (마 5:17-20)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유대 사회의 종교 지도자들과 대치되고 죄인들의 스승이요 친구가 되신 예수님의 행보를 보며 자칫 예수님이 율법이나 선지자들의 말을 폐하러 오신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셨습니다. 폐하라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려는 뜻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준수하셨습니다. 문자적으로, 형식적으로 지킬 뿐 아니라 율법의 진정한 목적과 의도를 밝히고 지켜내셨습니다. 종교가들이 많이 문제삼은 안식일 준수에 관해서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밝히셨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 생명을 살리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 2020. 1. 22. [사복음서] 059. 등경 위의 등불 (마 5:13-16, 눅 11:33-36) 마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제자는 세상에서 빛이요 소금입니다. 소금은 짠 맛을 주고, 부패를 방지합니다. 죄악으로 치닫기 쉬운 세상에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진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자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을 때, 세상에는 그나마 소망이 있습니다. 빛은 어둠을 비추어 볼 수 있게 합니다. 근본적인 진리의 빛,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것은 오직 복음이요, 이를 알고 전할 수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눅 11: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 2020. 1. 20. [사복음서] 058-2. 산상수훈 - 팔복 2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마 5:10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눅 6:22 인자를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눅 6:23 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저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의를 위해 살고 진리를 따르는 자들에게 핍박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예수님을 따르는 신자들은 예수님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욕을 먹고, 악한 자로 불리며 버림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으로 볼 때, 기본적으로.. 2020. 1. 15. [사복음서] 058-1. 산상수훈 - 팔복 (마 5:1-12, 눅 6:20-2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누가 진정으로 복된 자인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떤 자들이 소유할 것인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마 5:2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눅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우리는 가난을 싫어하고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가난으로 인해 고난과 서러움을 당한 이들에게 참으로 위로가 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겸손해지고 구세주 예수님께로 인도되기 좋은 유리한 점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가지고도 살 수 없는 하나님 나라를 얻게 되니, 가난의 고난.. 2019. 12. 24. [사복음서] 057. 많은 무리가 모임 (눅 6:17-19) 6:17 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세우시고 평지로 내려오시자,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제자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더해졌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자 오는 자들, 병 고침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수도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유대 전역에서 왔습니다. 심지어 두로와 시돈의 해안에서부터도 왔습니다. 6: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예수님은 육신의 병을 고쳐주실 뿐만 아니라, 더러운 귀신도 쫓아주시고 그 영혼들을 정결하게 고쳐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들도 주님께서 창조하신 피조.. 2019. 12. 16. [사복음서] 056. 열 두 제자를 세우심 (막 3:13-19, 눅 6:12-16) 막 3: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눅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예수님은 산에 오르셔서 그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를 하신 후 열 두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막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 3: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당신 큰 사상의 스승은 제자를 불러 동고동락하며 지식적으로 또한 실천적으로 가르침을 베풀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특별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약 3년의 세월을 함께 하며 예수님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새벽에 어떻게 기도하시고.. 2019. 12. 10. [사복음서] 055. 많은 사람을 고치심 (마 12:15-21, 막 3:7-12) 마 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마 12: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예수님은 예수님을 대적하고 해하려 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획책을 아시고 다른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거기서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좇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병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셨는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드러내고 소문내지 말도록 경계하셨습니다. 마 12: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바 마 12:18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마 12:19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2019. 12. 7. [사복음서] 054. 오른손 마른 사람을 고치심 (마 12:9-14, 막 3:1-6, 눅 6:6-11) 마 12:9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눅 6: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눅 6: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송사할 빙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가 엿보니 예수님의 행보에 대해, 종교지도자들의 안식일 논쟁은 계속됩니다. 또 다른 안식일,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실새,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책잡고자 주시해보고 있는 상황... 예수님은 그들의 의도를 다 알고 계셨습니다. 말썽이 예상되면, 피해가는 게 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눅 6:8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손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저가 일어나 서거늘 마 12:11 예수.. 2019. 12. 5. [사복음서] 053. 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 (마 12:1-8, 막 2:23-28, 눅 6:1-5) 마 12: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마 12: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갈 때 배가 고파 밀 이삭을 잘라 허기를 조금 채웠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금지된 추수 노동을 한 것이라며 문제를 삼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배고픔에 대해 같은 사람으로서 공감할 여유가 없이 예수님께 대한 공격의 빌미로 삼는 이 사람들은, 자기 욕심에 매여 이미 공정한 판단이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들이 따지는 율법의 논리대로 제자들을 변호해 주셨습니다. 마 1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 2019. 11. 28. [사복음서] 052. 권위에 대한 논쟁 (요 5:30-47) 안식일에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병자를 고치신 사건으로 논쟁이 일어나자, 예수님은 그 본질이 성자 하나님이신 사실에 대해, 권위의 근거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으신 분이십니다 (The One Sent by God)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성자시요 신적 본질을 가지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이 말씀은 예수님이 본래 자의적 권한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알고 인정해온 하나님의 뜻과 부합한다는 것을 강조하심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보냄 받고, 하나님.. 2019. 11. 22.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