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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056. 열 두 제자를 세우심 (막 3:13-19, 눅 6:12-16)

by songofkorea 2019. 12. 10.
막 3: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눅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예수님은 산에 오르셔서 그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를 하신 후 열 두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막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막 3: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당신 큰 사상의 스승은 제자를 불러 동고동락하며 지식적으로 또한 실천적으로 가르침을 베풀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더더욱 특별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약 3년의 세월을 함께 하며 예수님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새벽에 어떻게 기도하시고, 하루 종일 영혼들을 만나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고, 죄인들에게 죄사함을 베푸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적하는 자들과 진리로 맞서고, 소망 없고 소외된 자들에게 온유와 겸손과 사랑으로 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전도를 위해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이 때, 귀신을 내어쫓고 병자를 고치는 권세도 더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서른 셋 남짓의 짧은 인생을 사시고, 십자가와 부활로 죄와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후 하늘로 승천하십니다. 세상 마지막 때에 심판의 주로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안 계신 그 기간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 즉, 십자가의 의미와를 알리고, 부활의 증인이 되며, 예수님 안에 있는 구원과 영생의 복된 소식을 증거하는 역할을 할 자들이었습니다. 


막 3:16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막 3:17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뢰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막 3: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인 시몬이며
막 3:19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구 하나 알아줄 만한 대다한 배경과 실력을 가진 자들이 없었습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시몬, 가룟인 유다... 배반자 유다를 제외하고 이들은 모두 부르신 뜻대로 살았을 것입니다. 이들을 통해 로마 통치 하 식민지에서 한 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수퍼스타 이단 수괴는 끔찍한 십자가 처형으로 막을 내리고 그 무리들은 뿔뿔이 흩어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을 법한 이 도가, 2천 년 세월을 이기고, 전 세계에 퍼져나갔습니다. 현재도, 앞으로도, 세상 끝날까지 전파되며,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신 비전처럼,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는 성도의 무리들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젊은 날 예수님을 구주로 허락하시고 예수님의 제자의 삶으로 불러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고 삶을 통해 배우고 닮아가길 기도합니다. 복음의 생명력으로, 저를 통해서도 100배의 영적 열매들을 거두어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