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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특별한 나무 두 그루 (창세기 2:9, 16,17) 에덴 동산에는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각종 과실수들이 즐비했습니다. 누구와 경쟁할 필요도 없고, 무언가를 해할 필요도 없이, 인간을 비롯한 자연 만물이 조화롭게 생존할 수 있는 세계였습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은 솜씨 발휘 하셨으니, 인간에게 지구별을 맡겨두시고 손 털고 가시면 되겠죠? 다른 데 가셔서 하나님 스케일에 맞게 더 화려하고 환상적인 세계들을 만드시며 뽐내실 수도 있고, 골치 아픈 일 없이 유유자적하실 수 있는 분이니까요... 그런데 이야기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편하고 안락하고 즐거운 것들 외에, 어쩌면 에덴을 에덴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을 더 두셨습니다. 동산 가운데에 두신 특별한 나무,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바로 그 단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2021. 1. 18.
020. 기쁨의 동산 에덴 (창세기 2:8~15) 지금은 잃어버린 낙원, 에덴... 에덴은 '기쁨의 동산'이란 뜻입니다. 그 원형을 맛보고 누린 사람은 인류의 오고 가는 무수한 사람들 중 단 두 명, 아담과 하와 뿐입니다.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오염되기 전, 죽음도, 슬픔도, 눈물도 없던 시절은 어땠을까요?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창세기 2:8) 하나님은 손수 동방의 에덴에 아름다운 동산을 만드셨습니다. 그 땅에서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났습니다. 또 에덴 동산에는 비손(차고 넘치다), 기혼(흘러나오다), 힛데겔(급하게 흘러내려가다), 유브라데(풍요롭게 하다)라는 강들이 흘러나왔습니다. 현대의 지명과 같은 것은 앗시리아, 바벨론 문명을 꽃피운 유프라테스 강입니다. .. 2021. 1. 17.
019. 사람, 그 생명의 원천 (창세기 2:7) 창세기 1장에 나오는 하늘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일곱째 날에 안식, 즉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이로써 첫 칠일 동안 모든 창조가 완성되었죠. 자, 이제 창세기 2장은 창조 히스토리 중에서도 6일째에 있었던, 인간 창조라는 중대한 사건을 줌인하여 자세히 보여줍니다. 아직 땅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안개만 자욱히 온 땅을 적시었고, 밭에 채소도 없었습니다. 경작지에 농사를 지으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만물을 다스릴 존재, 사람이 창조될 차례였지요.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창세기 2:7a) And the LORD God formed man of the dust of the ground (KJV) 창세기 1장 1절의 창조는 '무로부터의 창조'였습니.. 2021. 1. 15.
018. 복되고 거룩한 날에, 쉼 (창세기 2:2,3) 하나님은 일곱째 날, 그 하시던 일을 마치시고는 휴식을 취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일곱째 날을 복을 주셨는데, 그 방법은 거룩하게 하신 것, 특별한 날로 구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창세기 2:2,3) And on the seventh day God ended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he rested on the seventh day from all his work which he had made. And God blessed the seve.. 2021. 1. 14.
017. 토브, 좋다, 모든 것이 정말로 좋다 (창세기 1:31) 여섯 날 동안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천지 만물이 다 만들어졌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반복되는 표현은 '말씀하셨다', '그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히브리어로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는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공을 가르고 힘차게 내달리는 빛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힘을 공급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온기와 생명력을 비춰주었습니다. 천체들이 정밀한 기계처럼 궤도를 돌며 시계와 달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바다에는 해초와 물고기들이 유쾌하게 춤을 추었고 창공에선 새들이 자유로이 날갯짓하였습니다. 들판에는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웃었고, 벌과 나비가 꽃들과 인사하며 즐겁게 드링크를 마셨습니다. 그 때는 사슴 엄마랑 사자 엄마가 나무 아래 누워 새끼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보며 육아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을 것입.. 2021. 1. 9.
016. 무엇을 먹고 살까요? (창세기 1:29,30) 우리에게는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필요합니다. 유기체가 살아가려면 영양분이 공급되어야 하고, 물이 세포마다 골고루 양분을 날라다 줍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양분을 소비하는 생물들을 만드시기 전, 셋째 날 공급원인 식물들을 만드신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과 동물들에게 먹거리로 허락하십니다. 1: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1: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29,30) And God said, Behold, I have given you every herb bearin.. 2021. 1. 9.
015. 사람, 하나님의 형상 (창세기 1:26~28) 여섯째 날에 하나님은 땅 위의 모든 짐승들과 곤충을 만드셨지요? 하지만 아직 하일라이트가 남아 있었습니다. 바로, 천치 창조의 최고봉, 인간 창조입니다. 사람은 무엇입니까? 어떤 존재입니까? 만물의 영장이라는 표현처럼, 사람은 여타의 동물들과 비교하여 지혜나 능력이 훨씬 탁월합니다. 언어 능력, 양심의 기능, 선악에 대한 분별, 창의성, 역사 의식, 상상력, 문화 발전 능력 등, 동물들과 사뭇 다르고 복잡합니다. 더 나아가 추구하는 것 자체가 다릅니다. 등 따시고 배불러야 하는 기본적인 욕구는 비슷하지만,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모든 좋은 조건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무언가를 욕망합니다. 가장 높은 정점에서도, 정녕 이게 전부란 말인가, 허무를 느끼며, 진정한 행복과 만족, 삶의 의미를 찾는 존재입니다... 2021. 1. 8.
014. 땅 위의 생물들 (창세기 1:24,25) 하나님은 6일 동안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맨 마지막 여섯째 날에는 무엇을 만드셨을까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가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4,25) And God said, Let the earth bring forth the living creature after his kind, cattle, and creeping thing, and beast of the earth after his kind: and it was so. And God made the beast of the ear.. 2021. 1. 7.
013. 바다와 하늘 가득한 생물들 (창세기 1:20~23) 이제, 땅과 바다가 구분되고 푸르른 식물들까지 완성되었습니다. 창조의 다섯째 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세기 1:20,21) And God said, Let the waters bring forth abundantly the moving creature that hath life, and fowl that may fly above the earth in the open firmament of heaven. And God created great whales, a.. 2021. 1. 6.
012. 창공의 하모니, 해 달 별 (창세기 1:14~19) 창조의 넷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은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14)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the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and let them be for signs, and for seasons, and for days, and years (KJV) 큰 광명체 태양은 낮을 주관하고, 작은 광명체 달은 밤을 주관했습니다. 셀 수 없는 무수한 별들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이 광명체들은 .. 2021.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