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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567

스바냐 3장.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본문에는 열방과 유다 민족의 죄악에 대한 심판의 경고가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고 의뢰하지 않는 자들은 그 교훈을 멸시하고 패역과 포학함을 드러내게 마련입니다. 백성들은 물론 그 지도자들과 재판장들, 선지자와 제사장들까지도 간사하고 경솔하며 율법을 어깁니다. 3:1 패역하고 더러운 곳, 포학한 그 성읍이 화 있을진저 3:2 그가 명령을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의뢰하지 아니하며 자기 하나님에게 가까이 나아가지 아니하였도다 3:3 그 가운데 방백들은 부르짖는 사자요 그의 재판장들은 이튿날까지 남겨 두는 것이 없는 저녁 이리요 3:4 그의 선지자들은 경솔하고 간사한 사람들이요 그의 제사장들은 성소를 더럽히고 율법을 범하였도다 그들 가운데는 여호와가 계십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 2019. 1. 16.
스바냐 2장.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앞서서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에 대한 무서운 심판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본문에서 그는 블레셋(가사), 모압, 암몬, 구스, 앗수르 등 이방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합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수치를 모르는 자들을 향하여 여호와의 진노가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 때가 이르기 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2:1 수치를 모르는 백성아 모일지어다 모일지어다 2:2 명령이 시행되어 날이 겨 같이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내리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 어떻게 하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스바냐 선지자는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겸손한 자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여호와를 찾고,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합니다. 거.. 2019. 1. 14.
스바냐 1장.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스바냐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의 4대 손으로, 예레미야, 나훔, 하박국 선지자들과 동시대를 살았습니다. BC 630년 경, 요시야왕 때 활동했다고 합니다. BC 722년 북이스라엘이 멸망했지만, 남유다는 교훈을 얻지 못하고 여전히 죄악의 길로 행했습니다. 이러한 때에 스바냐 선지자는 그 때, 그 날, 여호와의 진노의 날을 외치며 경고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진멸하리라(completely sweep away)'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마치 노아 시대의 홍수 심판을 경고하시는 어조와 비슷합니다. 1: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는 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 2019. 1. 10.
하박국 3장.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의 물음에 답해주셨습니다. 죄악된 이스라엘도 심판하실 것이며, 잠시 도구로 쓰이지만 도에 지나친 바벨론도 그들의 교만과 강포함에 대해 심판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온 민족이 헛된 것을 위해 애써도 결국 불타게 하시며, 다만 여호와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 찰 것이라 하셨습니다. 온 세상에 심판 아래 놓여 있으며, 그 가운데 오직 의인들만이, 그 믿음으로 인해 살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하신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것은 올바른 관계 회복을 위한 심판을 전제로 합니다. 그러므로 하박국 선지자는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시기오놋'은 시편 7편의 '식가욘'의 복수형으로, '앞뒤로 움직인다'는뜻이며, 빠르.. 2019. 1. 8.
하박국 2장.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박국 선지자는 그 파수하는 곳, 성루에 서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작심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을 판에 새겨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 종말의 때가 있고, 속히, 반드시 이를 것입니다. 즉, 죄악된 유다를 치는 바벨론 제국, 그러나 그 강대국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바벨론은 큰 그림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악을 징계하는 도구로 쓰임받지만, 그들 자신의 죄악도 쌓고 있었습니다. 그 동기는 교만과 이기심이었고 도를 .. 2019. 1. 6.
하박국 1장.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하박국 선지자는 나훔, 예레미야, 스바냐 선지자와 동시대에 활동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윗왕의 모범을 따른 요시야 왕의 개혁 정책은 잠깐 소망을 주는 듯했지만, 국제 정세에 휘말려 죽고 맙니다. 이집트의 바로느고가 앗수르와 연합하여 바벨론과 격돌할 때, 이집트를 견제하려다가 전사한 것입니다.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배한 바로느고는 돌아가는 길에 예루살렘을 치고,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도 이집트로 끌고 가 죽입니다. 바로느고는 (엘리야김 -->) 여호야김을 앉혀놓았고, BC 605년, 다시 한번 갈그미스로 출정합니다. 이번에도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승리하고, 1차로 유다 포로들을 잡아갑니다. 이렇듯 남유다는 이집트와 바벨론의 틈바구니에 끼어 격변의 시대에 고스란히 유린당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성과 .. 2019. 1. 4.
나훔서 3장.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앗수르의 니느웨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나훔 선지자의 시각적, 청각적 묘사들은 너무나 생생하고 그만큼 무시무시합니다. 거짓과 포악과 폭력으로 빼앗는 것은 악한 자들이 뜻을 이루는 쉽고도 빠른 길입니다. 그러나 뼈저리게 후회가 되고 떨릴만큼 무서운 보응이 임할 것입니다. 3: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3: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나훔 선지자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여러 민족을 미혹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때에 그 수.. 2019. 1. 3.
나훔서 2장.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니느웨는 야곱, 이스라엘을 치고 약탈하였지만, 이제 그들 자신이 파괴자를 맞이할 때가 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여기서 야곱과 이스라엘의 이름이 나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야곱은 쌍둥이 형 에서의 발꿈치를 붙들고 나온 집요한 사람, 속이는 자, 빼앗는 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배신한 그는 외삼촌 라반에게 혹독한 인생 훈련을 받고, 요셉의 피 묻은 옷을 들고 온 열 아들에게 감쪽같이 속아 그 누구도 위로해줄 수 없는 극한 슬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요셉 뿐만 아니라 시므온과 베냐민까지 사실상 '잃으면 잃으리라' 하며 그 마음에서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그는 행복을 바랬지만, 자기 꾀와 자기 힘으로 아무리 애를 써도 꼬일 대로 꼬인 험악한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 2019. 1. 2.
나훔서 1장.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나훔서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예언합니다. 이는 BC 630년 경 쓰인 것으로 추정되므로, BC 722년, 북이스라엘이 멸망당한 이후, 아직까지 앗수르가 건재할 때입니다.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도발하며 말하던 것처럼 그들은 다른 민족들을 파죽지세로 몰아치며 승승장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 머리 위에 계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그들을 도구로 쓰신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잔인하게 피정복민을 유린하고 헤치며 그들 자신의 죄를 머리 위에 쌓아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여러 번, 오랫동안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약 100년 전, 요나 선지자가 그 곳을 찾아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훔 선지자도 다시 한번 심판을 예언합니.. 2019. 1. 1.
미가서 7장.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가 선지자가 마주한 현실은 영육 간에 참담합니다. 경건한 자, 정직한 자가 아예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가장 선한 자, 가장 정직한 자라도 가시와 찔레처럼 날카로왔습니다. 모두들 악으로 치닫고 욕심을 따라 행하며 형제조차도 해하려 합니다. 이웃도, 가족도, 배우자조차도 믿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7:1 재앙이로다 나여 나는 여름 과일을 딴 후와 포도를 거둔 후 같아서 먹을 포도송이가 없으며 내 마음에 사모하는 처음 익은 무화과가 없도다 7:2 경건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고 정직한 자가 사람들 가운데 없도다 무리가 다 피를 흘리려고 매복하며 각기 그물로 형제를 잡으려 하고 7:3 두 손으로 악을 부지런히 행하는도다 그 지도자와 재판관은 뇌물을 구하며 권세자는 자기 마음의 욕심을 말하며 그들이 서로.. 2018.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