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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10.05. 히스기야의 유월절 (역대하 29장,30장)

by songofkorea 2016. 10. 5.

아하스를 이어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다윗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고장난 것은 수리하였습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모아 그들이 성결하게 하고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고 더러운 것들은 성소에서 없애도록 명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ㄱ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역대하 29:6~8)"


히스기야의 역사 이해와 해석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현상 뒤의 문제의 근원을 영적인 눈으로 판단했고 무엇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렸을 때, 그들은 유다 백성들은 칼에 엎드러지고 자녀와 아내들이 포로로 사로잡혀가는 것을 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돌이켜야 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29:10,11)" 


그러자 레위 사람들 중 리더들이 일어나 그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왕의 명대로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하였스니다. 제사장들도 거들어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었습니다. 성결 정화 작업은 첫째 달 초하루에 시작하여 16일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정화 작업을 마친 후, 히스기야 왕은 일찍 일어나 성읍의 귀인들을 모아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양과 소들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규례를 따라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에 뿌리고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숫염소에 안수한 후 속죄제로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정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불며 찬양하게 하였습니다. 제단에서는 번제를 드리고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과 여러 악기를 불며 찬앙하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함께 한 자들도 몸을 굽혀 예배하며 즐거움으로 찬송하였습니다. 히스기야의 명을 따라 제물과 감사의 제물을 자원하는 대로 가져와 드렸습니다. 구별하여 드린 소와 양이 많아 제사장들의 손이 부족하여 레위 사람들이 도와야 할 정도였습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일들이 순서대로 갖추어졌습니다.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29:36)" 


히스기야는 또한 오랫동안 지키지 못했던 부활절 규례를 부활시켰습니다. 그는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어 의논하고 제사장들이나 모든 필요한 것이 준비되는 때로 시기를 조정하여 둘째 달,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유월절을 지키도록 명했습니다. 메신저들이 전달한 히스기야의 변은 이러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너희 조상들과 너희 형제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멸망하도록 버려 두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니라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너희가 만일 여호와께 돌아오면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가 사로잡은 자들에게서 자비를 입어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너희가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라(30:6b~9)" 


메시지를 들을 때에 조롱하며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 몇 사람은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손이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셔서 한 마음으로 명을 따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둘째 달, 큰 무리가 예루살렘에 모여 무교절을 지키고, 예루살렘에 있는 제단과 향단들을 모두 제거하여 기드론 시내에 던졌습니다. 


둘째 달 열넷째 날에는 유월절 양을 잡았습니다. 모인 무리들 중에는 미처 몸을 성결하게 하지 못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선하신 여호와의 사하옵소서 결심하고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비록 성소의 결례대로 스스로 깨끗하게 못하였을지라도 사하옵소서 (역대하 30:18b,19)"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쳐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이 무척 즐거워하며 칠일 무교절을 지키고 화목제를 드리며 여호와께 감사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은 날마다 여호와를 칭송하며 큰 소리로 악기를 울렸습니다. 그리고 온 회중은 다시 칠 일을 더 지키기로 결의하고 칠 일을 연장하였습니다. 유월절 의식이 즐거운 축제가 된 것입니다. 


유다 온 회중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그리고 이스라엘에서 온 모든 회중과 이스라엘과 유다의 나그네들까지, 모두 다 한 마음이 되어 다 즐거워하였습니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일어나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습니다. 그 소리가 하늘에 들리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습니다.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기쁨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 (역대하 30:26)"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은 우리 인생들에게 참된 기쁨과 즐거움을 줍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마음을 드려 드리는 기도와 찬양을 기쁘게 열납하십니다. 이것이 사랑하는 자들이 함께 할 때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