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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09.30. 요아스가 왕위에 오르다 (역대하 23장)

by songofkorea 2016. 9. 30.

그렇게 6년의 세월이 흐른 후 칠년 째, 제사장 여호야다는 용기를 내어 일어났습니다. 그는 백부장 아사랴 등과 언약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유다를 두루 다니며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우매 여호야다가 무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다윗의 제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할지니 (역대하 23:30)" 


여호야다는 삼분대로 나누어 문을 지키는 그룹, 왕궁에 있을 그룹, 기초문에 있을 그룹으로 나누고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 뜰에 있게 하였습니다. 레위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왕을 호위하며 다른 사람들은 아무나 함부로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켰습니다. 그들은 여호야다의 지휘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성전 좌우로, 제단과 성전 곁에 대역하였습니다. 


요아스 왕자가 인도되어 나왔습니다. 무리들은 그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고 왕으로 임명하였습니다. 백성들이 기뻐 뛰며 왕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고 아달랴가 여호와의 전으로 달려왔습니다. 새 왕이 서 있고 지휘관들과 나팔수들이 왕의 곁에 모셔 서 있고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하며 나팔을 불며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아달랴는 옷을 찢으며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편이 없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여호와의 전 밖으로 끌어내어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버린 인간 왕의 통치를 경험하며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인간에게는 진리와 사랑과 정의로 다스릴 왕다운 왕, 참된 왕이 필요합니다. 


"여호야다가 자기와 모든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 (역대하 23:16)" 


온 백성들은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신당을 부수고 제단과 형상들을 깨뜨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처단했습니다. 여호야다는 직원들을 세워 여호와의 전을 관리하도록 맡기고 그들을 레위 제사장의 수하에 맡겼습니다. 이들은 다윗에 반열을 나누어 모세의 율법에 정한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노래하게 했던 자들이었습니다. 


백부장들과 존귀한 자들과 백성의 방백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왕궁에 이르렀습니다. 정통성 있는 왕,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모시는 왕, 신정국가 유다의 왕이 임명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