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사밧은 겨우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의 타협하는 신앙이 교정되고 순화되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부모가 그 사랑하는 자녀를 훈계하듯, 아끼고 사랑하는 자를 더욱 다루시고 성장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사밧에 예루살렘에 돌아와 궁으로 들어가자 선견자 예후가 그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언하였습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역대하 19:2b)"
그러나 여호사밧에 우상을 타파하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았던 것 등, 선한 일은 인정해 주었습니다. 여호사밧은 회개하고 다시 나아가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백성들이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성읍마다 재판관을 세우고 정의를 실현하게 하였습니다.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19:6,7)"
그는 레위 족속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그들이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명하였습니다. 여호와께 속한 일은 대제사장 아마랴가, 왕에게 속한 일은 유다 지파의 리더인 스바댜가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19:11)"
정의와 공도를 행하는 것은 여호와 앞에 살기에 중요한 것이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고 선한 일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죄와 싸워 이기고 두려움을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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