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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09.23. 하나님 안에서 기뻐한 아사와 유다 백성들 (역대하 15장)

by songofkorea 2016. 9. 24.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는 나가서 아사를 맞이하며 아사, 그리고 그와 함께 한 유다와 베냐민 지파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역대하 15:2b)" 


아사랴는 여로보암 이후 극심한 우상숭배와 영적 타락의 길을 걷는 북이스라엘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들은 참되신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이 지낸 지 오래였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그들이 자초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나라들이 일어나 서로 치고 성읍끼리 전쟁이 나는 등,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환난을 만나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그들과 만나 주셨습니다. 거역하다고 급할 때 오는 자식, 괘씸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에 반겨 맞이하는 인자한 부모의 마음처럼 맞아주셨습니다. 


이 일들을 언급하며 교훈하는 것은 남유다만이라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믿음의 길을 걷기를 원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역대하 15:7)" 


아사는 말씀을 전해듣고는 마음을 강하게 하여 자신이 통치하는 남유다 중에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고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 중에서도 제거하였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유다와 베냐민 무리를 모으고 그들과 함께 한 다른 지파 사람들도 모아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였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차짖 아니하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선퍼하였습니다.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음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15:14,15)" 


표현이 과격해 보이고, 반대하는 마음으로 바라본다면 종교적 억압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로 아사왕과 남유다 사람들이 격하게 공감하고 동의하고 마음을 다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할 때 실은 우리 인생들에게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얼마든지 평강과 풍요로 복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다만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진리 안에서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사 왕은 그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 목상을 만들자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고 우상을 찍어 불살랐습니다. 산당까지 없애지는 못했지만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고 35년 통치 기간 동안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시고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얼마든지 평강과 풍요로 복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다만 하나님 앞에서 행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진리 안에서 기쁨과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비진리 안에서는 이러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자신의 죄악된 본성을 좇고 사탄의 거짓에 속아넘어가 허울 뿐인 쾌락을 좇다가 멸망으로 끝날 뿐입니다. 제가 진리 안에서 기뻐하며, 진리 가운데서 축복을 누리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