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전에 모세에게 말씀하신 도피성을 여호수아에게 다시 명하셨습니다. 도피성은 고의를 계획함 없이, 미워하는 악한 감정 없이,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자들이 도망하여 피의 보수자를 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 피하고자 하는 자는 도피성이 있는 곳으로 가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자신의 사고 경위를 고해야 합니다. 그의 설명이 합당하면 성읍 장로들은 그를 받아들이고 성읍에 들여 그들 중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혹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하다고 본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무리들은 요단 동편과 서편에 여섯 군데의 도피성을 세웠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모든 자손 뿐만 아니라 그들 중에 우거하는 나그네들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을 살인하는 것은 중죄로 다스리고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죄인의 생명을 위하는 것에도 역시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cwkoh227/50174763607
이번에는 레위 사람들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 나아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사 우리의 거할 성읍들과 우리의 가축 먹일 그 들을 우리에게 주라 하셨었나이다 (여호수아 21:2)”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명을 따라 각 지파의 기업에서 레위 사람들을 위한 성읍들을 내어 주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모두 48개 성읍과 그 들이 주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followlight/12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여 주겠다고 약속하신 온 땅을 다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여호수아 21:44,45)”
하나님은 약속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들을 모두 이루셨습니다. 노예 근성이 물든 이스라엘을 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연단하신 하나님, 그 목표지점을 포기하지 않고 양보하지 않고 끝내 씨름해 내시는 하나님, 그들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인생에도 선하신 뜻을 두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날마다천국한잔::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07. 여호수아의 당부 (여호수아 23장) (0) | 2016.05.07 |
---|---|
05.06. 요단 동편으로 돌아간 2.5 지파 (여호수아 22장) (0) | 2016.05.06 |
05.04. 열 두 지파의 땅 분배 (여호수아 15~19장) (0) | 2016.05.04 |
05.03.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 13,14장) (4) | 2016.05.03 |
05.02. 전쟁이 그치다 (여호수아 11,12장) (0) | 2016.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