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19:5,6)”
이것은 쌍방 간에 지켜야 할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조건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하나님 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모세에 말을 전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쌍수를 들과 환영하였습니다.
“Yes, Yes, Yes!!!”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19:8)”
이스라엘은 너무 신이 났습니다. 그 어느 헛된 우상들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참 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하나님 되어 주시고,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들에게 제사장과 같은 역할을 맡겨주신다니… 큰 특권을 얻고, 앞으로 탄탄대로가 열렸다는 기대감에 들떴습니다.
그들은 완전히 자발적으로, 기꺼운 마음으로
“그러고 말고요. 걱정 마세요. 하나님 명령이라면 다 행하겠습니다!”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 부합하게, 율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야말로, 추호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모르는 것이지요.
이후로도 이 자신만만한 다짐은 여러 번 반복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죄악되어 실패할 것을 아셨지만, 실패의 순간에, 그들이 분명히 깨달을 수 있도록, 명시적으로, 분명하게, 자발적인 시인을 여러 차례 하게 하십니다. 우리에게는 넘어지고 깨어지는 그 경험들, 그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그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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