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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76편. 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by songofkorea 2017. 2. 24.

<To the chief Musician on Neginoth, A Psalm or Song of Asaph.> 


하나님께서는 커튼을 걷어붙이시고 유다에게, 이스라엘에게 그 이름을 알리셨습니다. 그들을 구속하시고 자기 친 백성 삼으시고, 그들과 함께 거하시기 위해 살렘에, 시온에 처소를 두셨습니다. 화살과 방패와 칼 등, 전쟁 무기들을 부수시고 평화가 도래하게 하십니다. 


76:1 하나님이 유다에 알린 바 되셨으며 그 이름은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76:2 그 장막이 또한 살렘에 있음이여 그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76:3 거기서 저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깨치시도다 (셀라)


시온과 살렘은 모두 예루살렘을 영적으로 표현하는 명칭입니다. 예루살렘 성문 밖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형벌을 당하심으로 하나님과 죄 있는 인간 가운데 있던 장벽이 허물어지고 긴장이 해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평의 교제가 가능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모습은 어떠합니까? 주는 영화로우십니다. 존귀하십니다. 강한 자들, 약자를 탈취하고 교만을 부리던 자들을 꾸짖으시자 그들이 손을 놓고 쓰러져 깊이 잠들고 말았습니다. 


76:4 주는 영화로우시며 약탈한 산에서 존귀하시도다

76:5 마음이 강한 자는 탈취를 당하여 자기 잠을 자고 장사는 자기 손을 놀리지 못하도다

76: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


사람이 아무리 힘을 과시하고 교만을 떨어도, 진정으로 두려워하고 경외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노하시면 그 누구도 그 목전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잠하시고, 악한 자들이 판을 치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일어나십니다. 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정확한 판결을 선포하실 때에 땅은 입을 다물고 잠잠할 수밖에 없습니다. 


76:7 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76: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76: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판단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사람의 노'는 언제 생깁니까? 불의한 세상을 볼 때, 의협심이 불타고 의분이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어나 판단하실 때, 사람의 노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 남은 노'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과하게 노하는 것, 부당하고 불합리한 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한 분노는 월권이요 더 큰 죄악을 쌓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금하십니다. 

세상을, 각 사람은 공평과 정의로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인생들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판단을 의지하며, 마땅히 경배 받으실 한 분, 하나님을 예배하며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76:10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76: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자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76:12 저가 방백들의 심령을 꺾으시리니 저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요사이 오랫동안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지탄하는 악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공평과 정의가 흐르도록 축복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판단과 심판을 의지하고, 자칫 교만해지기 쉬운 마음과 입술을 제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의 길, 생명의 길로 행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