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날마다천국한잔::구약

10.12. 바사와 고레스의 귀환 명령 (에스라 1장,2장)

by songofkorea 2016. 10. 12.

에스라의 첫 부분은 앞의 책 역대하와 의 맺음말고 똑같은 표현으로 시작됩니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에스라 1:1~3)"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이 어디에 있든 그곳 사람들이 은금과 물건들과 짐승을 동원하여 돕고, 예루살렘에 세울 성전을 위한 예물도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비롯, 하나님께 감동을 받은 자들이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다 일어났습니다. 


또한 고레스는 느부갓네살 왕 시절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 그릇들까지 꺼내어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에스라 2장부터는 바벨론 포로들 중 고향 땅으로 귀한한 사람을의 명단이 나와 있습니다. 스룹바벨을 비롯하여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총 42,360명, 그 밖에 남종과 여종이 73,370명, 노래하는 남녀가 200명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터에 도착한 족장들은 성전 건축을 하기 위해 기쁘게 예물을 드리고 힘 자라는 대로 공사를 위한 금고에 자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성읍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살펴보면 70년의 세월, 끝이 없을 듯한 그 길고 긴 터널도 하나님께서 일을 시작하시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바뀐 것을 느낍니다. 바사 왕 고레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며, 적극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귀환을 명하고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회복의 가장 중심에서 구심적 역할을 한 것을 그들의 삶의 가운데에 하나님을 모시는 영적인 회복에 대한 목표 의식이었고, 이는 성전 재건이라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나타났습니다. 제 삶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제 인생 가운데 임마누엘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