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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10.09.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한 요시야 (역대하 34장)

by songofkorea 2016. 10. 9.

아몬을 뒤이어 그의 아들 요시야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31년 통치 동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었습니다. 그는 제위 8년차가 되자 비로소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찾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여 우상들을 제거하였습니다. 바알의 제단들을 헐고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아세라 목상과 조각상,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 불살랐습니다. 예루살렘 뿐 아니라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시므온, 납달리까지, 황폐한 성읍들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전을 수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는 헌금한 돈을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주어 공사를 감독하는 자들의 손에 넘기고 일꾼들이 전을 수리하는 데 쓰게 하였습니다. 목수들과 장인들이 성실하게 일을 하고 서기와 관리와 문지기 등 담당자들이 섰습니다.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헌금한 돈을 꺼낼 때,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서기관 사반에게 주어 왕에게까지 전달되었습니다. 


"...사반이 왕 앞에서 그것을 읽으매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더라 (역대하 34:18b,19)" 


요시야 왕은 힐기야와 서기관 및 무리들에게 그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여쭙도록 명하였습니다. 


"너희는 가서 나와 및 이스라엘과 유다의 남은 자들을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쏟으신 진노가 크도다 하니라 (역대하 34:21)" 


그래서 힐기야와 왕이 보낸 사람들은 여선지자 훌다에게 나아갔습니다. 훌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 앞에서 읽은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그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의 노여움을 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노여움을 이 곳에 쏟으매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34:24,25)" 


그러나 하나님은 또한 요시야가 하나님 앞에 겸비하며 옷을 찢고 통곡하며 회개한 것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을 가리켜 말한 것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약하여 하나님 앞 곧 내 앞에서 겸손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34:27)"


하나님은 요시야가 평안히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며, 앞으로 닥칠 모든 재앙들을 그 눈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요시야는 자신이 평안한 예언을 들었다고 혼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불러 모으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전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들의 귀에 들려 주고 언약을 세웠습니다. 


"왕이 자기 처소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리라 하고 예루살렘과 베냐민에 있는 자들이 다 여기에 참여하게 하매 예루살렘 주민이 하나님 곧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의 언약을 따르니라 (34:31,32)" 


요시야의 영적인 쇄신 운동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요시야가 사는 날에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삶에 평안을 잃고 여러 환난으로 인해 고통한다면,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정직하게 성찰하고,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 그리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성, 그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요 원인입니다. 제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 진리의 법에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