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다스리던 때는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열왕기상 4장에는 사독의 아들로서 제사장으로 섬긴 아사리아와 군사령관 브나야를 비롯하여 솔로몬의 대표적인 신하들의 이름과 궁정 살림의 규모, 군사력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에 열 두 지방 관장을 두어 한 달씩 돌아가며 왕과 왕실을 위한 양식을 공급하게 했습니다. 또한 주변 나라들에게도 우세를 차지하여 조공을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태평성대였습니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솔로몬이 그 강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그 나라들이 조공을 바쳐 섬겼더라 (열왕기상 4:20,21)”
“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돌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4:24,25)”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 사방 모든 나라에 명성을 떨쳤습니다. 그는 잠언 삼천 가지와 천 다섯 편의 노래를 지었고, 동식물학에 뛰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4:34)”
그 옛날에도 지식과 정보와 지혜는 그 가치가 높이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시바의 여왕이 뛰어난솔로몬의 지혜에 대해 소문을 듣고 많은 선물을 가지고 방문한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예수님은 솔로몬을 찾아온 남방 여왕과 비교하시며 예수님을 배척하는 그 세대 사람들을 책망하신 적이 있습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태복음 12:42)”
주님께서 제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닮아 사랑의 지혜, 사랑의 능력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진리요 지혜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은 주님을 더욱 알게 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와 참된 지식을 줍니다. 주님께서 매일 매일 새롭게,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말씀을 허락하여 주시고, 제가 하루를 승리할 지혜와 명철과 진리의 빛 주시길 기도합니다.
'날마다천국한잔::구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07.23. 솔로몬의 왕궁 (열왕기상 7장) (0) | 2016.07.25 |
---|---|
07.22. 솔로몬의 성전 건축 (열왕기상 5장, 6장) (2) | 2016.07.23 |
07.20. 통치자로서의 지혜를 구한 솔로몬 (열왕기상 3장) (0) | 2016.07.20 |
07.19. 나라를 견고히 한 솔로몬 (열왕기상 2장) (0) | 2016.07.19 |
07.18. 솔로몬 왕의 등극 (열왕기상 1장) (0) | 2016.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