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고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간곡한 당부를 한 내용입니다. 이제 한 많은 40년 광야 생활이 끝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신명기는 크게 네 부분을 분류됩니다:
- 이스라엘 민족의 40년 광야 생활에 대한 회상
- 이스라엘 민족이 받은 계명에 대한 재확인과 강조
- 미래의 축복과 저주를 좌우할 선택
- 모세의 유언과 죽음과 후계자 여호수아의 등극
(* 이상, nyppc.net 신명기 개관 참조)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얻고 평화롭게 잘 사는 비결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인류 역사에 개입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세우시고,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셨습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한 삶,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신명기에는 이스라엘에게서 나오실 구원자 메시야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노예 민족 이스라엘의 해방을 이끈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백성의 연약함과 허물을 보듬은 그의 삶 자체가 목자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장차 오실 선지자, 왕, 목자 예수님을 예언해 주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 네 형제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너를 위하여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를 들을지니라 (신명기 18:15)”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신명기 18:18)”
모세도 너무나 훌륭했지만, 그래도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입는 완벽한 중보자, 완전하신 목자가 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죄인들을 용납하시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그리하여 인생들을 향해 자신있게 이러한 수준의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명기 6:4,5)”
우리에게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 한 사랑을 요구하실 수 있다니... 느껴지시나요? 하나님의 이 엄청난 자신감? 알면 알수록 참으로 근거 있는 자신감 ^^*
그림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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