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7:10~12
칠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노아 육백 세 되던 해 이월 곧 그 달 십칠일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려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
노아 나이 육백 세, 방주는 완성되었습니다. 경고의 시간은 끝이 나고, 노아 가족과 대표 짐승들이 방주에 탑승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칠 일을 더 기다려도 그 누구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라도 방주에 따라 들어오는 이가 없었습니다.
끼이이이~ 쾅!!!
하나님께서 친히 배의 문을 닫으셨습니다. 그리고는… 전대 미문의 무서운 홍수가 닥쳤습니다.
대기권 바깥에 있던 수층, 궁창 위의 물이 쏟아져 내리고, 심해에서 지각변동, 화산 폭발과 함께 엄청난 양의 물이 용솟음쳤습니다. 삽시간에 허리까지, 목까지, 지붕까지 물이 차오르고 온 땅을 뒤덮어도, 그칠 줄 모르고 비가 퍼부었습니다. 사람도, 들의 짐승도, 새도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비규환도 잠시, 온 땅과 최고 높은 산들까지 모습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거친 망망대해를 방주만 이리 저리 부유했습니다. 방중에 탄 짐승들과 노아 가족 여덟 명만이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도록 사람들은 강팍한 마음을 돌이킬 줄 몰랐습니다. 그 세대에 대하여 신약 성경은 이렇게 고발합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달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8,39)”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 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베드로 전서 3:20)”
홍수 심판으로 인해 모든 생명체가 쓸려나갔습니다. 노아 가족 8인과 방주를 탄 짐승들만이 유일한 생존자들이었습니다. 이 심판은 장차 올 것의 그림자였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에는 물 대신 불로 전지구적인 심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때의 구원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사람들만이 심판을 견디고 구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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