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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149편.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by songofkorea 2024. 2. 19.

본 시편은 시편 마지막 부분의 할렐 시(4/5)로서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구원을 입은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칩니다. 

 

149: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우리는 새 노래로,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해야 합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을 닮아 새로이 창작해내는 존재입니다. 

주님, 제게 시간과 재능을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어 새 노래를 지을 수 있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십시오. 성경 말씀을 통해, 역사를 통해, 삶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놓치는 부분 없이, 더욱 깊이 있고 상세하며 다양한 품성과 아름다우심을 발견하며, 보석처럼 빛나는 그 모든 면들에 대하여 각 빛깔에 맞는 아름다운 노래들을 정리하고 발굴하고, 없으면 새 노래를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하여 성도의 회중에서 말씀을 풍성하게 묵상하고 더 뜨거운 감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49: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子民)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 할지어다

149:3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149: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함이 마땅합니다. 

시온, 거룩한 산이요 예루살렘 성이 있는 곳에 사는 자들은 그들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 것입니다. 그들의 왕이 누구십니까? 하나님, 구체적으로는 성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시온에 세우신 왕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 저희의 왕이 되어 주셔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전 세계 역사도 마찬가지이고, 굴곡진 우리나라 역사의 왕들도 마찬가지로, 왕들도 왕 노릇 하느라 고생했고, 백성들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마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기꺼이 왕으로 섬길 만한 그런 지도자를 얻는 것이 얼마나 드물고 감사한 일인가요. 이 땅에 그러한 지도자들을 많이 세워주시길 기도합니다. 국민들이 배부르고 등 따시고 자기 하나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는 왕이 아니라, 위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옆으로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 지역 감정과 좌우 이념과 이해타산과 사람들의 이기적인 바램에 치우치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운 혜안으로 이 땅을 다스리고 본을 보이는 그런 지도자를 세워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해 주십니다. 죄악과 위선과 불안과 허무로 가득했던 저를 구원하시고, 웃고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즐거워하고 사랑하며, 왕으로 인정하여 날마다 겸손히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남들을 판단하기에 앞서 저 자신의 죄악과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인내와 희생의 본을 좇아 사는 하루 하루 만들어 가길 기도합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의 자세와 행보를 따라, 나의 왕 되신 주님 눈에 아름다운 삶 살기를 기도합니다. 



149:5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즐거워하며 저희 침상에서 기쁨으로 노래할지어다

149:6 그 입에는 하나님의 존영이요 그 수중에는 두 날 가진 칼이로다

149:7 이것으로 열방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149:8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149:9 기록한 판단대로 저희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

나를 지으신 하나님, 포기치 않는 진실하신 사랑으로 사랑하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성도들은 영광 중에 증거워하며 잠자리에 누워서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영광 받아 주옵소서', 하며 기뻐 노래합니다. 그 입에는 하나님을 존귀히 높여드리는 말과 스토리가 흘러나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알고 온 마음으로 찬양하고 기뻐하는 것, 그것은 두 날 가진 칼이 되어 그것으로 열방에게 원수 갚아주고 뭇 민족들을 벌한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여 왕들과 귀인들조차 결박하고 기록된 대로 정확히 판결하며 법을 집행합니다. 

복음 진리는 가장 나약하고 초라한 십자가에서 완성되었지만, 너무나 강력하고 놀라운 것이어서 세상 그 어떤 권세로도 하지 못하는 것을 합니다. 즉, 마음을 바꾸고, 영혼이 깨어나게 하고, 새로운 피조물로 탄생시킵니다.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은 예리한 양날 검처럼 온 세상을 정복해 나갑니다. 모든 가면을 벗기고 위선과 폭압을 무장해제시키고 정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서게 합니다. 물론 불신 세상은 이것을 모릅니다. 그저 교만하고 무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에 대해 무관심하며 성도들을 조롱합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다릅니다. 

하나님 아버지, 다 똑같은 삶을 사는 것 같은데, 세계관이 이토록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이해가 다른 것을 생각할 때, 무섭고도 신비롭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진리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진리가 우리를 깨뜨려 부수게 하시고, 아집과 편견과 위선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십시오. 또한 진리로 우리를 보호하여 주사, 거짓과 속임수를 분별하고 멀리하게 도와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주님의 몸 된 교회들을 친히 붙들어 주옵소서. 교회에서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아지게 하시고, 착한 행실로 세상에게서도 칭찬을 얻게 하시고, 화평케 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섬기고 약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할 때 함께 울어주고 항변하게 도와주십시오. 교만하고 권세있는 자들의 폭압과 거짓에 적어도 동조는 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제 입술에 제갈을 물려주시고, 성령을 의지하여 분별하고, 나의 허물과 죄악을 먼저 보며 겸비케 도와주십시오. 화내고 분내기보다 기도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