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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148편.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by songofkorea 2024. 2. 17.

본 시편은 146~150편, 제 3 할렐시의 3번째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라'라고 선포하는 대상, 찬양을 드려야 하는 주체들이 열거됩니다. 

 

148: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148:2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148:3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148:4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하늘에 있는 영적인 존재들, 즉,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룩한 합창단에 초대 받습니다. 천사들도 인간이 숭배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피조물이요 일꾼들로서 하나님을 찬양할 자들입니다. 그들은 육체를 입은 인간들보다 더 가까이서 하나님의 영광을 뵈오며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아는자들입니다.  

해와 달과 빛나는 별들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하늘의 하늘, 끝없이 펼쳐진 우주 시공도, 하늘 위의 물들도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148: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148:6 저가 또 그것들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하늘도 광명체도 천사들도, 영적인 공간과 하늘나라도,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셨고, 질서와 조화를 두셔서 그들이 하나님의 완전하신 설계와 디자인을 따라 운행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존재는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고 받은 분복만큼 누리고 그 능력을 사용하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148: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148: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148: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148: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48: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148:12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맹렬히 포효하며 불을 뿜던 용들도, 우르르릉 높디 높은 파도를 일으키던 시커먼 바다도, 그들이 발을 딛고 선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광풍도, 산들과 과일나무와 백향목고, 짐승과 가축과 곤충, 하늘을 나는 세들도 그들에게 그 힘을 주시고, 세포와 분자들이 붙어 한 형체를 유지하게 하시고, 생명을 영위하고 그 이름으로 일컫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세상 왕들과 모든 백성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 나아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해야 합니다. 

 

148:13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

148:14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왜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세상 모든 것보다 뛰어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로서의 주권을 물론이요, 사람의 죄악으로 인해 망가졌을 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사망 권세와 심판에서 해방하시고 회복하신 구원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불신 세상은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창조주 없이, 오랜 세월 우연에 우연이 겹쳐 지금의 세상 만물이 이렇게 조화롭게 돌아가고 생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 거듭나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행하신 구원 역사를 깨달은 자들, 곧 모든 성도들은 이 진리를 알고 인정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유형 교회들 안에 신앙의 모습은 비슷하게 있는 듯하나 복음의 능력이 없고, 예수님 믿는 것을 당연하고도 쉬운 것으로 가볍게 여기고, 복음 이외에 다른 것을 덧붙이고 목말라 하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교회가 복음을 살아내고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의 손가락질을 당하고 정치 공작에 휩쓸려 분열되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세상보다 더 높이 뛰어올라, 세상을 품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나 일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교회 안에는 적어도, 다른 것을 다 부족하고 달라도, 창조주 되시고 구원의 뿔 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구원의 주로 인하여 구원 얻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릇 교회라 일컬어지고 성도라 자칭하는 모든 성도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고,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맛본 자들이 되게 도와주십시오. 

주님, 제가 먼저 오늘 하루, 이 자리에서, 온 맘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은 죄의 짐과 삶의 무게와 종교의 짐 아래서 신음하고 살 소망이 없던 저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여 내게로 오라' 부르셨습니다. 나의 짐을 대신 지시기 위해 이미 이천여년 전 십자가 높이 달리사, 하나님께 버림받고 피투성이 벌레처럼 되어 고통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복음을 모르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여 여전히 짐을 지고 있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나의 구원의 주 예수님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은 마땅한 심판과 진노를 독생자 예수님께 대신 지우시고, 저에게는 절대적인 용서와 용납과 자비를 작정하시고 맹세하시고 이행하신 구원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영원히 돌보아 주심을 믿습니다. 감사 찬양합니다. 작은 촛불과 같은 수줍은 저의 찬양을 받아 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의 증표, 귀하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