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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복음요절)

012. 창공의 하모니, 해 달 별 (창세기 1:14~19)

by songofkorea 2021. 1. 5.

창조의 넷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별들은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14)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firmament of the heaven to divide the day from the night; and let them be for signs, and for seasons, and for days, and years (KJV)

 


큰 광명체 태양은 낮을 주관하고, 작은 광명체 달은 밤을 주관했습니다. 셀 수 없는 무수한 별들도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이 광명체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정교하게 그 궤도를 운행하며 날과 계절과 해를 구분지어 주고, 별자리들의 운행은 특별한 일들에 대한 사인으로 인식됩니다. 

 

The Privileged Planet (2008, Illustra Media)라는 과학 다큐를 보면 은하계 내에서 태양계의 위치, 또 태양계 내에서 지구의 위치, 지구와 목성의 관계, 지구 표면이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졌다는 (rockey planet) 점, 천체들의 관측 가능성, 앞서 언급한 물의 존재와 특성 등, 모든 천체들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자세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유독 지구별이 생명을 유지하기에 적합한 특이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 가지가 조금만 달라져도 사람은 커녕 단순한 생명체도 존속될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알고 보면,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 푸른 하늘, 숨쉬는 공기, 마시는 물, 무엇보다, 살아 숨쉬는 우리의 생명, 수십년을 성실하게 펌핑하는 심장과 모든 신체 기관들... 이 모든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것인지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시편 19:1~6)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그리고, 여기 선 이 작은 자도 노래합니다. 

 

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제게 주신 생명과 지성과 감성으로, 저의 전 존재로, 저의 세포 하나 하나에서

주님의 지혜와 권능을, 겨울 아침의 따스한 햇살처럼 다정하신 그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The Privileged Planet Trailer youtu.be/8ohuG3Vj_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