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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088. 일곱 귀신 들린 자 비유 (마12:43-45, 눅11:24-28)

by songofkorea 2020. 4. 15.

예수님은 직접 보고 들어도 믿지 못하는 세대, 또 다른 표적을 구하는 불신의 세대에 대해 일곱 귀신 들린 자의 비유를 들어 그들의 형편을 일갈하십니다. 

눅 11:2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마 12:44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 되었거늘

마 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예수님께서 믿지 않는 그 세대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계시나요. 더러운 귀신이 들렸던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쳐지고 소제되어도, 결국 일곱 배로 나빠지는 상태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이 쫓겨나가고 정화되는 능력이 이미 베풀어졌다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져야 할 것입니다. 소극적으로 보더라도, 다시 더러운 귀신이 틈타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세대의 불신자들은 그들에게 찾아오신 메시아, 그 구원의 능력과 은혜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진리를 추구하던 자들이라면, 스스로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던 더러운 귀신이 쫓겨났을 때, 기쁨과 감격과 감사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메시아 예수님을 환영하지도 않고 거부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었습니다. 은혜를 거절하는 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나쁜 상태가 되고 맙니다. 

 

눅 11: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가로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도소이다 하니

눅 11:28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높이며 그 모친이 복 있는 사람이라 말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보다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제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절대 소홀히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값 없이 주신 은혜이지만 주님의 생명과 인생을 희생하신 놀라운 은혜요, 평생 죄와 사망 권세에 시달리다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자리에서 받은 구원입니다. 자유를 누리며, 영육간에 건강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요, 힘과 열정을 드려 주와 복음을 위해 살기를 기도합니다. 연약한 자를 주의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붙들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