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1: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눅 7: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가로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을 행하시며 심지어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리셨다는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을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해듣고는 예수님이 바로 그 약속된 메시아, '오실 그 이'인지 확인하고자 하였습니다.
눅 7:21 마침 그 시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소경을 보게 하신지라
마 1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마 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예수님은 그 행하신 일들을 말씀하셨습니다. 눈 먼 자가 눈을 떠 볼 수 있게 되고, 불치병이라 알려졌던 한센병이 낫는 것, 귀먹은 자가 들을 수 있게 되고 죽은 자가 살아난 것,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이 전파되는 것... 이런 놀라운 기적은 바로 메시아가 나타나 할 일로 예언된 것입니다.
이사야 61:1-3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 11: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계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을 통해 이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면, 그가 기대하던 메시아의 모습과 좀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메시아가 오실 것을 예언하며, 그 사역의 특성에 대해 이렇게 예언한 바 있습니다.
누가복음 3:16,17 ...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이 생각한 메시아는 오셔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려내시고 상벌을 주시는 분이었습니다. 죄인들의 친구라 불리시던 예수님의 행적은 기대와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권선징악, 인과응보, 정의와 공평의 실현자 이상입니다. 법대로 해서 상을 얻고 영생을 얻을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정직하고 겸손하게 자기 죄를 인정하도록 도우시며, 죄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용서와 죄사함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의 기대와 달랐지만, 더 좋은 메시아, 인생들에게 꼭 필요한 그런 구원자이셨습니다.
주님, 경건치 않은 자들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일하지 않은 자들에게 품삯을 주시는 하나님을 저는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실족하여 넘어질 자였습니다. 무지한 저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사 저의 죄인됨을,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알게 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제가 이 복음 진리 안에서 살게 하시고, 이 복음 진리를 살아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무지하고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인내하고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께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고 예수님을 바로 그 약속된 메시아로 깨달아 알게 도와주소서. 구원하시는 능력을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과 속히 베풀어 주실 구원 역사를 감사 찬송합니다. 주님께서 보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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