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앞서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진짜가 아니요, 주님과 전혀 상관 없는 사람들, 불법을 행하며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고 경고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알고 좋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눅 6: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되 잘 지은 연고로 능히 요동케 못하였거니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는 마치 집을 튼튼한 바위 위에 짓는 사람처럼 환난과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견고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하늘나라 영생을 주실 만한 믿음임 됩니다.
마 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 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그러나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의 도모하는 바나 그의 인생 전체는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헛된 것이 됩니다. 잠깐은 그럴듯해 보이고 뜻을 이루는 것 같아도 환난이 닥칠 때 와르르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마 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마 7: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예수님은 그 본체가 하나님이십니다. 진리 자체이신 분이 말씀하시니 얼마나 엄위하고 정확한 진리의 말씀일까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그 말씀이 힘이 있고 권세 있는 말씀이어서 놀랐습니다. 아마도 눈 앞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직접 보고 직접 들은 자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에 압도당했을 것입니다. 전혀 다른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제가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악용하여 때로 그 말씀하신 바를 경히 여기고 순종치 않으려 하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속으로라도 이웃을 욕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고, 상대방을 위하여 축복기도 하는 자 되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제가 예수님의 엄위하심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순종하는 자 되도록 하늘의 지혜를 넘치게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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