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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사복음서

[사복음서] 036. 다가올 나라에 대해 선포 (마 4:12-17, 막 1:14-15)

by songofkorea 2019. 10. 3.
마 4:12 예수께서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 가셨다가
마 4: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헤롯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들으시자 갈릴리로 물러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권능을 목격한 자들을 통해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스불론과 납달리 지경 해변에 있는 가버나움에 가서 거기 사셨습니다.

마 4: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 4: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마 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 일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일찌기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9:1,2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일까요. 고통하던 자, 멸시 당하던 땅, 이방인과 마찬가지로 취급되던 멸시받는 땅에 빛, 큰 빛이 임하신 것입니다. 천대 받던 땅,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이 비추인 것입니다. 빛은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빛은 따뜻하게 하고 생명을 소생시키고 영광을 가져다줍니다. 

세상, 죄로 얼룩진 죄인들이 운영하는 세상조차도 멸시하는 볼품 없는 인생들이 있습니다. 억울하지만 할 말이 없고 당해낼 재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멸시와 비참함을 감내할 밖에 도리가 없는 삶을 자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선 보이는 세상이 전부여서는 답이 없습니다. 부당한 압제라면, 그 막강한 멍에를 없애줄 구원자, 또한 정당한 비판이라면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다시 한번 살 길을 줄 그런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짜아안!!! 예수님이 그 땅에 오신 것입니다. 말씀을 주시고, 권능을 보이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함께 그들을 향한 긍휼을 보여 주셨습니다. 죽음의 그늘, 그 짙었던 어둠이 그 빛 앞에 빛의 속도로 도망하고 새로운 소망이 밝아왔을 것입니다. 

마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이 때부터 비로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전파하셨습니다. 

막 1: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막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때가 찼습니다. 오랜 세월 준비해오신 하나님의 작정하신 때, 여자의 후손을 보내어 주시고 사탄의 머리를 박살내실 그 때, 죽음의 그늘에 앉은 주의 백성들을 회복하시고 재창조하실 그 때가 온 것입니다. 이제,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자들이 그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구원의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