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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이사야 59장.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by songofkorea 2017. 7. 3.

인생들은 적어도 환난과 고통의 때에는 하나님을 찾고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속히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아닌가 하고 의심합니다. 구원해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합니다. 그러나 그 이유에 대해 본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59: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실랄하게 드러내십니다. 


59: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59: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59:6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59: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59: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자기 힘만 믿고 교만하게 죄악을 행할 때에, 사회 전체가 악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그 해악은 돌고 돌아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도 돌아옵니다. 정의와 공의가 멀고 캄캄한 어둠 가운데 처한 듯, 누구도 믿을 수 없고, 그냥 불안하고, 매일 들려오는 뉴스로 암담한 현실을 확인할 뿐입니다. 


59:9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59:10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악과 부조리와 그 독소가 주는 고통이 목까지 차올라 때늦은 후회를 하며 절절이 부르짖고 슬피 울며 정의를 바래도, 허다한 그들의 허물과 죄악을 근본적으로 다루기 전에는 구원의 소식이 감감합니다.  


59: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59:12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죄의 열매들이 돌아와 그들을 치고 그들의 죄악을 증언할 때에, 그들은 죄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배반하고 속이며 하나님께서 가르치신 거룩한 법도를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악을 떠나 정직히 행하려는 자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됩니다. 


59: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였으며 우리 하나님을 따르는 데에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낳으니  

59:14 정의가 뒤로 물리침이 되고 공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나타나지 못하는도다  

59: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살피시고 그 정의가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께서 살피고 살피셔도 공의로운 판단과 재판으로 중재할 자도 없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당신의 팔로 친히 구원을 베풀기로 작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해, 공의의 실현을 위해 일어나 보응하실 때에, 공의가 서고 온 땅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할 것입니다. 


59: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가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공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59:17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  

59: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원수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59:19 서쪽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쪽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강물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이사야 선지자의 시대, 600년 되는 세월 이전부터, 시온에 오실 여호와의 구속자,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이 줄기차게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의 주가 임하실 때에 진정한 회개와 회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악한 마음을 회개하고 죄과를 떠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진정한 영적인 이스라엘을 이룰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구원과 회복, 이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세우신 영원한 언약입니다. 


59:2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59: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