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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이사야 21장.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by songofkorea 2017. 4. 17.

본문의 시작은 해변 광야, 바벨론에 관한 경고입니다. 환상을 보는 이사야 선지자가 해산이 임박한 여인이 고통하는 듯 괴로워할 정도였습니다. 

바벨론은 유다를 칠 것이지만 그들 또한 메대와 바사(엘람은 그 도시)에 침공당할 것입니다. 


21: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네겝 회오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21:3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21:4 내 마음이 어지럽고 두려움이 나를 놀라게 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그들은 번영의 때에 잔칫상을 벌이고 먹고 마십습니다. 파숫군을 세워두고 안전에 만반을 기했다고 여기지만, 경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바벨론이 함락되고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속절없이 쓰러질 날이 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그 날에 벌어질 일들입니다. 


21: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고관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21:6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가 보는 것을 보고하게 하되  

21:7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낙타 떼를 보거든 귀 기울여 자세히 들으라 하셨더니  

21:8 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서 있었고 밤이 새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21:9 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21:10 내가 짓밟은 너여, 내가 타작한 너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두마, 즉 에돔 족속에 관한 경고도 이어집니다. 에돔 족속이 사는 세일의 파수꾼은 질문을 받고는 아침이 오는 것처럼 밤도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으나마나한 질문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이키지 않고 죄의 길을 가면 반드시 멸망의 때, 심판의 때가 옵니다. 


21: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21: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이어서 아라비아에 대한 경고가 있습니다. 아라비아의 상인들, 드단의 대상들은 전쟁을 만나 도망하여 수풀에 유숙하게 됩니다. 무역으로 인해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진정한 번영과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21:13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21:14 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21: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게달은 아라비아 유목민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활을 잘 쏘고 용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게달의 가축과 그 가죽을 활용한 산업이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마치 품꾼의 정한 기한처럼, 일년 내에 그 영광이 다 사그러들 것입니다. 그 남은 용사의 수가 적을 것입니다. 


21: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21: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러 이방 민족들에 대한 경고를 통해 선민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 여러 민족들도 그 부귀영화가 찰나일 뿐임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피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교만을 떨 수 없습니다. 온 세계가 다 하나님 앞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만 참 행복과 평화가 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