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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시가서

시편 80편.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by songofkorea 2017. 3. 11.

시인은 환난 가운데서 자신의 목자를 향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십니다. 


80:1 요셉을 양 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80: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용력을 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인생들은 그 돌이키는 것조차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은 그 죄악으로 인해 눈물을 양식처럼 먹고 있습니다. 원수들의 비웃음 거리가 되었습니다. 아프게 매를 들기 전에 회개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인생들의 완악한 마음들을 부드럽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며 그의 얼굴 빛을 비춰주실 때에 우리가 변화되고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80: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80:5 주께서 저희를 눈물 양식으로 먹이시며 다량의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80:6 우리로 우리 이웃에게 다툼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웃나이다

80: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구출해 내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심으신 포도나무와 같습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고 풍성하게 자라난 나무처럼 그 땅에서 번성하였으나, 그들은 너무도 쉽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배반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보호하시던 울타리를 허물고 그들이 이방의 침입과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도록 벌하셨습니다. 


80: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80:9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80: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우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80: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80: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는 모든 자로 따게 하셨나이까

80:13 수풀의 돼지가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환난을 당하고 나서야 그들은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그 오른 손으로 친히 심으신 포도나무같은 이스라엘을 돌아보아 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80: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이키사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소서

80: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80:16 그것이 소화되고 작벌을 당하며 주의 면책을 인하여 망하오니


하나님께 벌을 받아 고통당하는 이 순간에도, 그들의 소망은 오직 주께 있습니다. 

'주의 우편에 있는 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위하여 힘 있게 하신 인자'에게 손을 얹어 메시야로서의 직무를 시작하게 하시면 그들의 진정한 구원이 시작될 것입니다. 멸망받을 죄인들이 죄를 용서받고, 소생케 되고, 주님 존전에 나아가 주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됩니다. 


80:17 주의 우편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의 위에 주의 손을 얹으소서

80:18 그러하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케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80: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복음을 주시고, 그 사랑과 구원의 도를 보여주시는 하나님, 완악한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춰주시는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의 연약함과 현실에서 당하는 많은 문제들 가운데서도 이 하나님의 구원을 늘 새롭게 체험해나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