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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천국한잔::구약

09.18. 스바 여왕의 방문 (역대하 9장)

by songofkorea 2016. 9. 19.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멀리서 스바(오늘날의 에티오피아)의 여왕이 찾아왔습니다. 여왕은 많은 시종을 거느리고 향품과 많은 금은 보석을 선물로 들고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질문 보따리를 바리 바리 풀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질문들일수록 솔로몬의 지혜를 증명해낼 뿐이었습니다.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솔로몬이 몰라서 대답하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역대하 9:2)"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그가 건축한 궁과 그의 상의 음식물, 일사분란하게 도열한 화려한 신하들의 모습을 보고는 감탄, 또 감탄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가는 층계조차 황홀하였습니다. 스바 여왕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이렇게 칭송하였습니다.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본즉 당신의 지혜가 크다 한 말이 그 절반도 못 되니 당신은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5~7)" 


더 나아가 솔로몬의 지혜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였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9:8)" 


그리고 금과 향품과 보석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역대 그 어느 나라의 선물보다 값나가는 것들이었습니다. 스바 여왕이 이처럼 지혜와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 더 나아가 먼 길을 찾아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소 확인하는 열정이 참 인상적입니다. 스바 여왕 뿐 아니라 천하의 열왕이 하ㅏ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특히 솔로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스바 여왕과 비교하시며 더 크고 지혜로우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는데도 불신하고 배타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그 세대에 대하여 이렇게 책망하셨습니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마태복음 12:42)" 


많은 사람들이 잘 생기고 예쁜 외모, 매력적인 춤사위에 열광합니다. 맛있는 것, 보기 좋은 것, 편안하고 유쾌한 것들을 찾아 즐기고자 합니다. 이 시대에 제가 스바 여왕과 같이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와 진리를 사모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신령한 보화들을 주시는 통로, 예수님을 사모하고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